포공영(蒲公英) - 흰민들레
국화과
속명 - 포공정, 백화포공영, 조선포공영, 앉은뱅이
분포지 - 남부, 중부, 북부 지방의 산과 들 약지 바른 초원
높이 - 30cm 안팎
생육상 - 여러해살이풀
개화기 - 4~6월
꽃색 - 흰색
결실기 - 5~7월
특징 - 원줄기는 없고 모든 잎은 뿌리에서 나와 비스듬히 자랍니다.
용도 - 식용, 밀원용, 약용
효능
풀 전체를 강장, 건위, 창종, 정종, 자상, 부종, 완하 등의 약으로 씁니다.
*강장(強壯) - 몸이 건강하고 혈기가 왕성함.
*건위(健胃) - 위(胃)를 튼튼하게 함. 또는 튼튼한 위.
*창종(瘡腫) - 헌데가 생겨서 부은 것.
*정종(丁腫) - 열독(熱毒)이 몰려서 생기며 초기에 좁쌀알 같은 것이 나서 딴딴하고 뿌리가 깊이 배기며 이어 벌겋게 부으며 화끈 달아오르고 심한 통증이 생기는 병증임. 정창(丁瘡)의 동의어.
*자상(刺傷) - 칼이나 창과 같은 예리한 물체에 찔려서 생긴 창상. 외견에 비해 깊은 내부손상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종(浮腫) - 체액이 신체 조직의 간질에 축적되어 피부가 부어오르는 현상.
*완하(緩下) - 대변을 무르게 함. 즉 설사를 유도함. 성질이 줄어들어 부드럽게 함.
민간요법
손등의 사마귀 및 얼굴의 반점에는 민들레 잎을 자르면 나오는 흰 유액을 바르면 효과가 있습니다. <경험양방>
창에는 민들레 풀 전체를 짓찧어 술을 약간 섞어서 달여 마시면 효과가 있습니다. <민간험방>
그외의 흰민들레에 관한 정보
'포공영'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 토종 흰민들레는 뿌리를 포함한 모든 부분을 약용할 수 있는 유용한 약재입니다. 소화기능 강화, 피부 미용, 인체 면역력 향상 등에 도움이 되는 13가지 이상의 미네랄과 비타민 성분이 함유돼 있습니다.
담즙 분비를 촉진하는 콜린성분(간 기능 개선), 피를 맑게 하는 작용을 하는 리놀산과 단백질 분해 효소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부드러운 잎으로 쌈이나 무침을 하고, 장아찌와 김치로 담글 수 있습니다. 데쳐서 무치기도 하고, 뿌리째 캐서 즙을 마시거나, 튀김을 해도 좋습니다. 꽃은 식초를 넣은 물에 데쳐서 새콤달콤하게 무치거나, 매실 진액에 무쳐도 맛있습니다.
민들레는 속씨식물군 쌍자엽강에 속하는 식물로 들판에서 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랍니다. 보기에도 아름다운 민들레는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도 가능합니다. 약재로서의 역사도 상당히 깁니다. 3~4월에는 민들레 싹을 채취해 나물처럼 무쳐서 먹기도 하며, 즙을 내서 주스의 형태로 마시기도 합니다. 또는 민들레 꽃을 차로 우려서 먹기도 합니다. 흰민들레는 햇빛에 말려 빻은 후 차로 마시면 커피 비슷한 맛이 납니다. 어린순을 나물로 무치거나, 국에 넣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잎을 잘 씻은 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살짝 볶거나, 가루를 내어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흰민들레는 실리마린, 콜린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소화기관을 보호하고 민들레에 들어있는 항산화 성분은, 간을 깨끗하게 하며 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민들레에는 칼슘과 비타민K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비타민C와 같은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있어, 뼈를 튼튼하게 하고,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C가 노화로 인산 손상으로부터 뼈를 보호하기 때문에 성인들의 골다공증, 어린이 성장 발육 등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A는 피부와 점막을 보호하고 항산화작용을 할뿐만 아니라 염증완화 효과가 있어 여드름과 피부염, 아토피 등의 염증성 피부질환을 개선합니다. 이밖에 변비를 개선하고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며 비뇨기 질병 및 당뇨병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민들레차 만드는 법은 꽃이 피기 전 또는 꽃이 핀 후에 뿌리째 채취해 흙과 불순물을 없애고 물에 살짝 씻어 3~5cm가량으로 썰어 햇볕에 말립니다. 차의 분량은 물 600ml에 재료 8~15g을 넣고 뜨거운 물에서 15~20분 정도 우려내 하루 2~3잔으로 나눠 마시면 됩니다.
하지만 민들레 차는 피부, 위 건강을 비롯해 간에 좋은 음식으로 꼽히나 과다 섭취 시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할 경우 간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민들레는 어떤 환경에서도 잘 살아가는 식물이기 때문에 잎이나 뿌리를 식용 혹은 약용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주변 오염도가 낮은 곳을 택해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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