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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약초

주변을 둘러 보면 보이는 약초 향등골나물

향수란(香水蘭) - 향등골나물


국화과

속명 - 택란, 향초, 난초, 산란, 난초화
분포지 - 남부, 중부 지방의 산과 들 초원
높이 - 60cm안팎
생육상 - 여러해살이풀
개화기 - 7~10월
꽃색 - 연한 자주색
결실기 - 10~11월
특징 - 원줄기에 자줏빛 도는 점이 있고, 잎이 3개로 갈라지며 측열편이 작게 달립니다.
용도 - 식용, 관상용, 약용

효능


풀 전체를 황달, 보익, 당뇨, 통경, 중풍, 고혈압, 수종, 산후복통, 토혈, 생기, 폐염, 소종, 배종, 맹장염 등의 약으로 쓰입니다.

민간요법


당뇨병에는 향등골나물 풀 전체 말린 것을 적당량 물에 끓여 그 즙(汁)을 차(茶) 대용으로 계속 장복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식의심경>

그외의 향등골나물에 관한 정보


원줄기에 자줏빛이 나는 향등골나무는 꽃도 7~10월에 자줏빛으로 피며 원줄기 끝에 산방화서(繖房花序)로 달립니다. 열매는 삭과로 원통형이고 선과 털이 있습니다. 줄기에는 자줏빛 점이 있습니다.

잎은 마주나고 3갈래로 깊게 갈라집니다. 갈라진 잎은 가운데 갈래가 가장 크며 양쪽에 있는 갈래는 피침형으로 가장자리에 규칙적인 톱니가 있습니다. 아래쪽의 잎은 작고 꽃이 필 때 없어집니다.

등골나물은 영양이 풍부하여 상추나 다른 채소와는 구별됩니다. 당질과 단백질은 상추보다 무려 4배나 많고, 비타민C는 13배 이상, 철분은 10배 이상, 이외 섬유질은 15배 이상입니다.

향등골나물이라 불리워진 이유는 가운데 잎선이 사람의 등줄기처럼 돌출된 모습이 닮아 등골나무라 부르게 되었으며 거기에 꽃향기가 향기로워 향등골나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꽃은 7~10월에 피며 원줄기 끝의 편평꽃차례에 달리고 총포는 원통형입니다. 낱꽃은 5개씩이며 비늘잎은 2줄로 배열되고 바깥 것이 훨씬 짧습니다. 연한 자주색 꽃이 달리고 향기가 납니다.

향은 벚꽃향이며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식재되고 있으며 어린잎은 나물로 먹고 전초를 약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생즙을 내서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쓰입니다.

풀 전체를 보온제로 사용하기도 하며 황달, 보익, 당뇨병, 수종, 중풍, 산후복통, 치암, 토혈, 폐염, 맹장염, 고혈압 통경, 배종 등에 약재로 사용합니다. 민간에서는 종기, 부스럼, 상처와 곪은 데에 잎을 짓찧어 붙이곤 하였습니다.

일부 다른 나라에서는 꽃이 필 때에 잎과 줄기를 채취하여 좋은 가자약으로 쓰며 애기를 쉽게 낳는 해산촉진약으로 쓰기도 했습니다. 향등골나물의 잎에는 티모히드로퀴논, 쿠마린, 쿠마르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고혈압, 심장염, 당뇨병 치료약으로 달여 마셨으며 하루 6~10g을 사용하면 산후요통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당뇨병에는 전초를 말려 적당한 양을 물로 끓여서 그 즙을 차 대용으로 마시면 효과가 있습니다. 채취한 나물은 깨끗이 씻어 그늘진 곳에서 바짝 말려 곰팡이가 피지 않게 보관하여야 합니다.

봄철에 자라는 어린잎은 데쳐서 무쳐 먹습니다. 크게 자란 잎은 불에 덖어서 숨을 죽인 후 손바닥으로 문질러 표피를 파괴시킨 다음 건조시켰다가 차로 우려 마시기도 합니다.

건재 5g에 물 2리터에 넣고 중불로 끓이다가 물이 어느정도 줄어들면 약불로 낮추고 10분 정도 더 끓이다가 불을 끄고 식힙니다. 건재를 건져낸후 냉장보관을 하고 드실량만 따뜻하게 데워 아침 저녁으로 한잔 드시면 좋습니다.

향등골나물의 효능은 열을 내려주고 염증을 가라앉힙니다. 그래서 피부염에 주로 사용하며 분포지는 중국과 일본 그리고 우리나라 전국에 걸쳐 자생하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환경은 숲속의 공지입니다. 습기가 있는 산과 들, 냇가 등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신선한 잎을 짓찧어서 환부에 바르기도 하는데 복용 중에 조금이라도 이상 증세를 느낀다면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성질은 차고 맛은 쓰고 매워 데친 다음 잘 우려내어서 조리하도록하고 손발이 차거나 몸이 냉한분 그리고 임산부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향등골나물의 피부에 자극을 주고 두드러기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사람은 손이나 눈에 접촉할 때 주의해야하고 수유중인 사람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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