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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약초

주변을 둘러 보면 보이는 약초 창포

 

창포(菖蒲) - 창포


천남성과

속명 - 야창포, 백창포, 장포, 창포근, 백창
분포지 - 전국 각지 들녘 연못가 또는 강변과 늪지
높이 - 5~100cm 안팎
생육상 - 여러해살이풀
개화기 - 5~8월
꽃색 - 황녹색
결실기 - 8~10월
특징 - 우리나라 호수나 연못가의 습지에서 나는 다년생 초본으로 생육환경이 햇볕이 잘 들어오는 곳의 물웅덩이나 물이 잘 빠지지 않는 습지에서 잘 자랍니다.
용도 - 관상용, 공업용(향료원료), 약용(뿌리줄기)

 

 

효능

 

한방에서는 건위, 진경, 거담 등에 효능이 있어 약재로 이용하며, 뿌리를 소화불량, 설사, 기관지염 등에 사용합니다. 또한 뿌리줄기는 방향성 건위제로 사용합니다.

 

 

민간요법

 


인도에서는 창포가 애용되던 약초이기때문에 1년 내내 시장에서 많은 양의 창포가 거래됩니다.

전해오는 말에 의하면 창포가 아이들의 장에 탈이 났을 때 쓰이는 매우 소중한 약초였기 때문에 늦은 밤에 창포를 사러 온 사람에게 문을 열어주지 않는 약사는 처벌을 받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인도인들은 많은 양으로 창포를 내복하여 구토제로 사용하였으며 적은 양을 사용하여 흥분제와 강장제 그리고 가스를 제거해주는 용도로 이용하였습니다. 또한 중풍과 여타의 신경성 장애 증상에도 이용하였습니다.

회교도인들은 결석증에 창포를 사용하였고 이가 나는 어린이들에게는 창포를 물게 하였습니다. 특히 실론(ceylon) 지방에서 창포로 만든 차는 어린이들의 기생충 구제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우리나라 민간에서는 단옷날 창포를 넣어 끓인 물로 머리를 감고 목욕을 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단오날 창포를 넣고 끓인 물로 머리를 감고 목욕하면 귀신을 쫓고 병마를 막아준다는 풍습을 믿어 왔습니다.

 

 

 

그외의 창포에 관한 정보

 


창포는 오래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천연 모발 관리제로 우리나라 호수나 연못가의 습지에서 나는 다년생 외떡잎식물입니다.

햇볕이 잘들오는 물웅덩이나 물이 잘 빠지지않는 습지에서 잘 자라며 키는 대부분 70cm 정도이고 잎은 뿌리 끝에서 촘촘히 나오며 가운데 뚜렷한 선이 있습니다.

꽃은 원기둥 모양으로 잎 사이에서 비스듬히 옆으로 올라오며 흰색으로 피며 열매는 7~8월 경에 달리고 긴 타원형으로 적색입니다. 주로 관상용으로 쓰이고 뿌리는 약용으로 쓰입니다.

그리고 창포는 모공과 모낭에 좋은 효과를 지니고 있어 헤어제품으로 사용할 시 영양공급과 튼튼한 모근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고 두피의 가려움증과 비듬 생성 억제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자연산 원료를 사용해 세척효과와 동시에 피부 트러블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창포는 향기가 독특하면서 강해서 향료식물로도 애용되어 왔으며 초여름에 피어나고 생명력이 몹시 끈질깁니다. 물이 없는 곳에서도 잘 자라며 번식력이 좋고 성질이 강인하여 연간해서는 죽지않습니다.

꽃창포의 경우에는 흰색이나 노란색이 있는데 붓꽃과에 속하기 때문에 일반 창포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창포의 종류에는 개울이나 저수지 가장자리에 자라는 수창포, 야산의 돌틈에서 자라는 석창포가 있는데 약재로 사용하는 것은 석창포 입니다. 석창포는 잎이 보다 좁고 길이가 짧으며 뿌리가 가늘고 산골짜기에서 자랍니다.

석창포의 잎과 뿌리 속에는 정유가 들어 있고 유기산과 당류, 아미노산, 아사논이 들어 있어 진정작용과 소화액을 분비시켜 경련을 완화하며 스트레스나 긴장을 풀어주어 집중력을 향상시켜주고 수면에도 도움이 됩니다.

총명탕의 재료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뇌운동이 활성화 되면서 정신을 맑게 해주는 효능도 있습니다.

또한 석창포 3~10g 정도를 물에 넣고 달인 뒤 차로 마시기도 하는데 옛날에는 석창포 달인 물로 막걸리를 담기도 했으며 소주에 6개월 정도 숙성시킨 후 마시기도 하였습니다.

창포의 채취시기는 연중 채취가 가능하지만 8~10월에 채취한 것이 약성이 제일 좋다고 하며 수염뿌리를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 것을 사용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장기간 복용시에는 한의사와 상의해야하며 체질에 따라 빈혈이나 속쓰림이 심하신 분들은 조금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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