岑草(잠초) - 어성초
삼백초과의 약모밀 개화기의 지상부
속명 - 蕺(즙), 蕺菜(즙채), 臭猪巢(취저소), 肺形草(폐형초), 십자풀, 삼백초, 집약초
분포지 - 응달진 숲속
높이 - 20~50cm 안팎
생육상 -여러해살이풀
개화기 -6~7월
꽃색 -흰색
결실기 -9~10월
특징 - 원래는 약모밀이라는 약초이며 잎에서 비린내가 난다고 해서 어성초라고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잡초와 같은 왕성한 번식력을 자랑하는 어성초는 나쁜 피 즉 어혈을 풀어주고 살균효과가 뛰어나 아토피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관심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용도 - 식용, 약용
효능
정유를 0.005% 함유하고 있는데 메틸노닐케톤, 미르센 등이 주성분입니다. 데카노일 아세트 알데하이드와 라우린 알데하이드 때문에 불쾌한 냄새가 납니다. 잎에는 쿠에르시트린이, 꽃과 열매이삭에는 아이소쿠에르시트린이 들어 있습니다.
해열, 배농 작용이 뛰어나 폐농양으로 인한 기침, 피 고름을 토할 때, 폐렴, 급만성기관지염, 장염, 요로감염증, 종기에 쓰이며 열이 많고 소변을 못 볼때에도 사용합니다.
약리작용으로는 항균작용, 면역증강작용, 항염증작용, 이뇨작용, 진해작용이 보고되었습니다.
민간요법
어성초 특유 비린 향 때문에 말려서 차로 마시거나 술로 담가먹습니다. 탈모에 좋다 하여 비누로 만들거나 팩으로도 나와 유용하게 쓰입니다.
그외의 어성초에 관한 정보
어성초는 고기비린내가 난다고 하여 붙여졌으며 다른 말로는 약모밀, 중약초, 즙채 등이 있고 주로 응달진 숲 속에서 서식합니다.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고 가늘게 뻗으며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는 20~50cm 입니다. 몇 개의 세로줄이 있고 냄새가 나며 맛은 맵고 성질은 약간 찹니다.
어성초에 냄새가 나는 이유는 라우린 알데하이드, 데카노일, 아세트 알데하이드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특유의 비린 향이 나는 것인데 이 향으로는 모기를 쫓는 역할도 합니다.
밑의 마디에는 가는 뿌리가 남아 있고 질은 무르며 꺾어지기 쉬운데 잎은 말리거나 쭈그러져 있으며 펴면 심장형으로 되어있습니다.
번식은 가을에 땅속줄기를 잘라서 심으며, 부식질이 풍부하고 보습성이 적당한 토양에서 재배하기도 합니다. 생존력이 우수하고 관상가치가 높아 지피식물로 식재할 수 있으며 밀원식물로도 재배가 가능합니다.
예부터 안과 질환, 피부질환, 치질, 해열, 해독, 부종 감소, 배농, 배뇨 촉진 및 여성 질환에 사용했으며, 어성초는 한국과 중국뿐 아니라 인도, 태국, 일본에서도 쓰였는데 인도 북동지역에서는 어성초를 혈당강하를 위한 샐러드로도 먹습니다.
어성초는 생김새가 삼백초와 많이 닮아 많이들 헷갈려 하는데 삼백초처럼 잎사귀에 하얗게 자라는 부분이 없고 꽃 수술 부분이 반듯하게 서 있는 형태로 색이 선명한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 말려 먹기 때문에 상한 부분을 떼서 사용하면 됩니다. 햇볕에 말려 건조한 어성초를 분말로 만들어 차로 마실 수 있으며 용도에 따라 보관방법이 다르지만 차나 분말로 만들 경우 실온에 보관하면 됩니다.
향이 강해 쌈으로는 적합하지 않고 주로 말려서 차로 끓여마시거나 술에 담가 먹기도 합니다. 양념에 무쳐 어성초 김치를 만들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어성초의 대표적인 효능을 꼽으면 해독작용과 소염작용이 있습니다. 섭취한 독성물질과 몸속에 생긴 독 혹은 세균독까지 없애준다고 하며 소염작용 또한 좋아서 먹어도 되고 발라도 됩니다.
어성초 속의 풍부한 쿠에르치트린이라는 성분이 모세혈관을 확장시키고 피부를 맑게 해주어 피부 트러블 완화에도 도움을 주어 아토피가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식자재입니다.
그렇기에 어성초를 끓여 물에 섞어 목욕하면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되고, 그밖에 해열, 배농작용이 뛰어나 폐농양으로 인한 기침, 피고름을 토할 때, 폐렴, 급만성기관지염, 장염, 요로감염증, 종기, 열이 많고 소변을 못 볼 때도 사용합니다.
그러나 어성초는 찬 성질이라서 많이 먹게 되면 소화력이 약해지고 오히려 체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면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어성초 (우수 식재료 디렉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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