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을 둘러 보면 보이는 약초 방아풀

 

회채화(回菜花) - 방아풀

 

꿀풀과

 

속명 - 연명초, 야소자, 산소자, 방앳잎

분포지 - 제주도, 남부, 중부 지방의 산과 들 초원

높이 - 50~100cm

생육상 - 여러해살이풀

개화기 - 8~9월

꽃색 - 연한 자주색

결실기 - 10~11월

특징 - 줄기에 네모진 능선이 있고 짧은 털이 있으며, 식물 전체에서 특이한 향이 많이 납니다.

용도 - 식용, 밀원용, 약용

 

효능

 

풀 전체를 식욕촉진, 고미건위, 구충 등의 약으로 씁니다.

 

*식욕촉진(食慾促進) - 음식을 먹고 싶어 하는 욕망을 일깨우는 것.

*고미건위(苦味健胃) - 쓴맛이 위의 소화기능을 강하게 함.

*구충(驅蟲) - 약품 따위로 해충이나 기생충 따위를 없앰.  

 

민간요법

 

만성 위병에는 방아풀 전체를 말려 적당한 양으로 물에 달인 즙을 차(茶)대용으로 오랫동안 장복하면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약초지식>

 

연명초라는 이름이 생긴 것은 옛날에 길을 지나던 어느 고승이 쓰러져 신음하는 환자를 발견하고 이 풀을 먹게 하여 목숨을 구하게 된 데서라고 전해 오며, 암을 이기는 항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식의심경>

 

그외의 방아풀에 관한 정보

 

방아풀은 한국 각지의 산과 들에 자생하므로 전국 각처에 재배 할 수 있습니다. 토질은 비옥한 진참흙에 잘 되나 적당한 습기만 있으면 모든 곳이 좋습니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넓은 달걀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이 원저로서 엽병의 윗부분으로 흘러 좁은 날개로 되고 길이 6-15cm, 나비 3.5-7cm로서 표면은 녹색이며 뒷면은 연한 색이고 맥 위에 잔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습니다.

 

꽃은 8-9월에 피고 취산꽃차례는 잎겨드랑이와 원줄기 끝에서 마주나기하여 화수(花穗)를 형성하며 전체가 원뿔모양꽃차례로 됩니다. 꽃받침은 길이 3-4mm이고 5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삼각형이고 꽃부리는 통상 순형(筒狀脣形)이며 길이 5-7mm이고 연한 자주색이며 2강수술이 있습니다.

 

방아풀로는 꽃이 핀 줄기를 잘라 복통이나 소화 불량 약으로 사용합니다. 성숙한 식물체 전체를 약용하며, 어린잎은 식용합니다. 쓴맛을 지니고 있으므로 데친 뒤에 찬물로 여러 차례 우려낸 다음 조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너무 많이 우려내면 본래 지닌 향취가 모두 사라져버려 싱거워집니다.

 

일본에서는 건위제로 씁니다. 한국이 원산지로 주로 산과 들에서 납니다. 주로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합니다. 일본에서는 전통적으로 고미건위제로 사용해왔는데 쓴맛의 성분이 항종양작용과 억균작용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S-180 복수암세포에 현저한 억제 작용이 나타났고 생쥐백혈병, 복수형간암세포에도 고르게 항암 작용이 현저히 나타났습니다.

 

방아풀은 가을에 채취하여 깨끗이 씻어서 햇볕에 말려 쓰며 맛은 쓰고 성질은 서늘합니다. 잎 줄기를 그늘에서 말린 것을 '연명초'라 하며, 쓴맛이 강할 수록 좋습니다. 잎과 줄기에는 플렉토란틴(Plectoranthin)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다 말린 것을 보존하고 필요할 때에 달여서 복용하거나 분말상으로 해서 복용해 왔습니다. 풀전체가 쓴 맛이 대단히 강하고 복통, 식욕부진, 위경련, 담선, 일사병 등에 효능이 있는 민간약으로 널리 이용되어 왔습니다. 그밖에 해독, 소종의 효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종기의 치료와 뱀이나 벌레에 물렸을 때의 해독약으로도 사용되기도 합니다.

 

민간요법에 의하면 만성 위병에는 방아풀 전체를 말려 적당한 양으로 물에 달인 즙을 차 대용으로 오랫동안 복용하면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암을 이기는 항암 성분이 들어 있으며, 그 외에도 살균, 병으로 쇠약한 심장, 경련을 가라앉히는 데, 염증, 열 내림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방아풀을 식용하는 방법은 10월에 채취하여 약재로 보관할 때 꽃이나 뿌리까지 버리지 않고 그늘에서 은근히 말려 사용합니다. 방아풀은 향기가 매우 독특한데, 입에서 심하게 냄새가 나는 사람은 말린 방아 9g을 끓여 식혀두었다가 그 물로 양치질 하면 입 냄새를 없앨 수가 있다고 합니다.

 

최근 일본에서는 방아풀의 쓴맛 물질이 혈행 촉진과 두피 살균효과가 있다는 것이 보고 되어 발모제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또한 관절염 치료제로도 좋다고 합니다.

 

약초식물은 유사한 종류가 매우 많고, 사용량, 혼합비율, 개인적 체질에 따르는 효과 등 이 다르므로 사용시에는 반드시 인가된 전문가 상담 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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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네이버 지식백과] 방아풀 [Isodon japonicus] (식품과학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