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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약초

주변을 둘러 보면 보이는 약초 도라지

 

길경(桔梗) - 도라지

 

도라지과

 

속명 - 명엽채, 고길경, 도랍기, 사엽채, 길경채, 화상두, 경초, 백약, 대약, 산도라지, 백도라지

분포지 - 전국의 산과 들 산기슭의 초원

높이 - 40~100cm

생육상 - 여러해살이풀

개화기 - 7~8월

꽃색 - 푸른빛 도는 자주색, 흰색

결실기 - 10월

특징 - 땅속의 뿌리가 굵고 원줄기를 자르면 흰 유액이 나옵니다. 흰꽃이 피는 것을 백도라지, 겹꽃이 피는 것을 겹도라지라 합니다.

용도 - 식용, 관상용, 약용

 

효능

 

뿌리를 편도선염, 복통, 지혈, 해수, 늑막염, 인통, 거담, 천식, 보익 등의 약으로 씁니다.

 

*편도선염(扁桃腺炎) - 편도에 생기는 염증. 감기에 걸리거나 환절기가 되었을 때에, 과로 따위의 이유로 생깁니다. 편도가 벌겋게 붓고 음식물을 넘기기 힘들게 됩니다.

*복통(腹痛) -  복부에 일어나는 통증을 통틀어 이르는 말.

*지혈(止血) - 나오던 피가 멈춤. 또는 나오던 피를 멈춤.

*해수(咳嗽) - ‘기침’을 한방에서 이르는 말.

*늑막염(肋膜炎) - 외상이나 결핵균의 감염 따위로 가슴막에 생기는 염증.

*인통(咽痛) - 목구멍이 붓고 아픈 병증.

*거담(祛痰) - 가래를 없앰.

*천식(喘息) - 기관지에 경련이 일어나는 병. 

*보익(補益) - 보태고 늘려 도움이 되게 함.

 

민간요법

 

거담에는 도라지 뿌리 20g, 앵속각 15g 을 물 0.7리터에 넣고 그 반량이 될 때까지 달인 후 이것을 1일 분으로 하여 3회로 나누어 마시면 효과가 있습니다. 이 밖에 진해, 해열, 천식, 폐병, 배농 등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약초지식>

 

도라지는 5년 이상이 된 것이어야 약효가 좋으며 앵속각 대신 감초8~12g을 넣고 달여 마시는 것도 좋지만 진해, 거담, 천식 등에는 앵속각을 넣어야 효과가 있습니다. 코가 막힐 때는 뿌리를 잘게 잘라서 20~30g을 물 0.6리터로 그 반이 되도록 달려서 마시면 효과가 있습니다. <약초지식>

 

그외의 도라지에 관한 정보

 

특유의 향과 쌉싸름한 맛이 특징인 도라지는 생으로 또는 익혀서 나물로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강원도를 중심으로 연중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봄철의 도라지가 맛과 향이 좋은 편입니다. 오래된 도라지는 산삼보다 낫다는 옛말이 있을 정도로 영양이 풍부합니다.

 

도라지는 한약명으로는 길경이라고 합니다. 예부터 폐의 기능을 좋게 하고 뱃속의 냉기는 물론 한열을 없애주는 역할, 인후의 보호 작용 등 여러 가지 질환에 약으로 쓰였습니다.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인 도라지는 칼슘과 철분, 칼륨, 미네랄, 비타민, 식이섬유 등을 비롯해 유익한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풍부한 사포닌 성분은 기침, 가래에 효능이 있어 예로부터 호흡기를 보하는 약재로 많이 쓰여 왔습니다. 도라지와 궁합이 좋은 식재는 꿀과 배로 도라지에 부족한 열량을 보충해 주고 쓴맛을 줄여주기 때문입니다.

 

나물로 쓰는 도라지는 주로 1~3년 근을 사용하며, 3년 이상 자란 도라지는 쓴맛이 강하고 각종 유익한 성분의 함량이 높아 약도라지라고 부르며 주로 차와 약용으로 쓰입니다.

 

도라지 뿌리에는 풍부한 칼슘과 섬유질, 철분을 비롯해 사포닌, 무기질, 단백질, 비타민 등이 들어있습니다. 오래 묵은 도라지가 산삼이나 인삼에 버금간다는 말이 있듯 나이 많은 도라지일수록 사포닌 함량이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도라지는 1∼4년생이 주로 식용으로 이용되는데 일부분이 한약재 등 약용으로 쓰입니다. 약용 도라지 시장에선 3년근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지만 최근엔 도라지 재배기술의 발달로 6년근 이상 도라지를 재배하는 농가가 늘고 있습니다.

 

도라지는 섬유질이 많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도라지의 사포닌은 기침, 가래, 염증을 삭혀주는 등 기관지 및 호흡기 건강에 좋고, 혈당 조절과 콜레스테롤 저하 기능이 있습니다. 또한 칼슘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골다공증 예방과 성장기 어린이들의 뼈 건강에 좋습니다. 

 

도라지는 실 같은 섬유질의 질감이 느껴지면서도 아삭아삭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가늘게 쪼개서 생채로 즐겨도, 살짝 데쳐 나물로 무쳐도 고유의 쌉싸래한 향취가 돋보여 후각과 미각을 동시에 자극해줍니다.

 

여름에는 같은 제철 식재료 오이와 함께 고추장, 식초, 설탕 등과 무쳐 초무침으로 즐기면 무더위에 가신 입맛을 돋우기에 제격입니다. 도라지에 꿀을 섞어 약한 불에 졸이고 말린 도라지 정과는 달콤쌉싸름한 맛이 일품으로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참고

 

[네이버 지식백과] 도라지 (우수 식재료 디렉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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