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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약초

주변을 둘러 보면 보이는 약초 바위솔

와송(瓦松) - 바위솔


돌나물과

속명 - 와연화, 일본와송, 와송, 지붕지기, 와농
분포지 - 남부, 중부, 북부지방의 깊은 산 바위겉 혹은 돌담이나 사찰의 기와지붕
높이 - 5~20cm 안팎
생육상 - 여러해살이풀
개화기 - 9~10월
꽃색 - 흰색
결실기 - 11월
특징 - 햇빛이 부족하면 웃자라므로 충분한 햇빛을 요구하며 껓은 늦가을에 탑을 세운 것 같은 느낌으로 백색의 작은 꽃이 이삭모양으로 달립니다. 겨울 동안에는 가늘고 긴 잎은 흔적을 없애고, 대신 짧고 단단한 잎을 가득 감은 로제트를 형성하고 월동합니다.
용도 - 관상용, 약용

효능


전초를 학질, 간염, 습진, 이질설사, 치질, 악성종기, 화상 등의 치료에 사용됩니다.

민간요법


열을 내리고 해독합니다. 지혈하고 습을 거두며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습니다. 토혈, 비출혈, 혈이, 간염, 말라리아, 열림, 치질, 습진, 옹독, 정창, 화상을 치료합니다. <중약대사전>

비위(脾胃)가 허한(虛寒) 사람은 사용을 금합니다. <천주본초>

열(熱)을 내리고 해독하며 출혈을 멈추고 습(濕)을 없애며 부종을 내립니다. 토혈, 코피, 혈리(血痢), 학질, 열림, 치질, 옹종, 정창, 습진, 화상 등에 쓴다. 간염에도 쓰입니다. 하루 15~30g을 달이거나 즙을 내어 먹습니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붙이거나 달인 물로 씻습니다. <동의학사전>

그외의 바위솔에 관한 정보


산지의 바위 겉에서 붙어 자라는 바위솔은 여러해살이풀이지만 꽃이 피고 열매를 맺으면 죽는 식물입니다. 햇볕이 잘드는 바위나 집 주변의 기와에서 자라며 뿌리에서 나온 잎은 방석처럼 퍼지고 끝이 굳어져서 가시같이 됩니다.

원줄기에 달린 잎과 여름에 뿌리에서 나온 잎은 끝이 굳어지지 않으며 잎자루가 없고 바소꼴로 자주색 또는 흰색입니다. 꽃은 흰색으로 9월에 피고 수상꽃차례에 빽빽이 납니다.

열매는 10월에 익으며 관상용으로 가치가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잎을 습진에 사용하며 주로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합니다.

바위솔은 집 주변의 오래된 기와에서 흔히 볼 수 있어 와송(瓦松)이라고도 불리며 또는 바위 위에 나는 소나무 모양이라하여 바위솔이라고 불립니다. 뿐만아니라 암송(岩松), 옥송(屋松), 탑송(塔松)으로도 불립니다.

바위솔은 약재로도 사용되는데 해열, 지혈, 소종, 이습 등의 효능이 있어 학질과 간염, 습진, 치질, 이질, 설사, 화상, 악성 종기 등 다양한 치료에 쓰입니다.

특히 종기에 붙이면 고름을 빨아내는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해독제로써 독사나 벌레에게 물린 상처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근래에는 각종 암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와송에는 강한 항암 성분이 들어 있어 각종 암세포를 파괴하는 동시에 DNA면역항체를 증가시켜서 암예방은 물론 암세포의 전이를 방지하여 암 수술 후 재발 방지에 효과가 뛰어나 오래전부터 악성종양의 치료, 예방, 전이 방지로 쓰였습니다.

주로 내과적인 증상에는 말린 약재를 1회에 5~10g을 200cc의 물에 달여 복용하거나 생즙을 내서 복용하기도 합니다. 독사에게 물렸을 때와 같은 외과적인 질환일 경우에는 생잎을 찧어 환부에 붙이면 해독과 지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여름과 가을에 지상부를 뜯어 햇볕에 말린 것을 사용하며, 맛은 시고 쓰며 성질은 서늘합니다. 간경, 폐경에도 작용하며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출혈을 멈추고 습을 없애며 부종을 내려줍니다.

민간에서는 항암치료에 널리 사용됩니다. 잎이 타원형 또는 주걱형인 둥근 바위솔, 잎이 아주 가늘고 끝이 가시 모양이며 꽃이 취산 꽃차례를 이루는 난쟁이바위솔도 약효가 같습니다.

줄기가 시들지 않고 고르며 손으로 만졌을 때 너무 무르지 않은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으며 무른 것들은 무게를 많이 나가게 하기위해 물을 많이 줘서 키웠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와송은 봄부터 가을까지 생것을 즙이나 요리로 다양하게 이용하는데, 생것은 풋사과 맛이 난다고 합니다. 잎과 줄기를 단독으로 갈거나 다른 과일이나 요구르트 등과 섞어 갈아 마시기도 합니다.

또는 샐러드로도 먹으며 겉절이나 김치로 담가 먹기도 합니다. 혹은 갈아 밀가루와 섞어 반죽을 해서 수제비나 칼국수 등을 해먹어도 좋습니다.

양이 많을 때는 설탕과 버무려 효소를 담가 오래두고 먹을 수 있으며, 술에 담가 우려마셔도 좋습니다. 말려서 차(茶)처럼 달여 마실 수도 있으며 분말을 내어 먹기도 합니다.

돼지고기 등을 삶을 때 와송 달인 물을 사용하면 누린내를 제거할 수 있으며 항균효과와 피부질환개선 기능이 있기 때문에 천연비누나 화장수로 만들어 사용해도 됩니다.

와송은 최근에 생리 활성 성분이 풍부해 피부자극 및 피부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고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것으로 밝혀져 아토피, 바디로션, 샴푸, 마스크팩, 비누, 바디클렌저 등 와송을 활용한 매우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질이 서늘하기 때문에 손발이나 아랫배가 차고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바위솔 [rock pine, 爪蓮華]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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