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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약초

주변을 둘러 보면 보이는 약초 매화

梅花 - 매화


장미과

속명 - 체당화, 황매(紅梅), 죽도화, 죽단화,녹악매(綠萼梅) 등
분포지 - 일본 원산 귀화식물로 중부 이남지방 분포
높이 - 나무 1~2m 안팎
생육상 - 여러해살이풀(잎이 지는 떨기나무)
개화기 - 5월
꽃색 - 황색
결실기 - 9월
특징 - 장미과의 갈잎 중간 키 나무인 매화는 꽃을 강조한 이름이며 열매를 강조하면 매실나무입니다.
용도 - 관상용, 약용

효능


한방에서는 수렴(收斂)·지사(止瀉)·생진(生津)·진해(鎭咳)·구충(驅蟲)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성은 온(溫)하고 산(酸)하며, 해수(咳嗽)·인후종통(咽喉腫痛)·번갈(煩渴)·요혈(尿血)·변혈(便血)·혈붕(血崩)·이질(痢疾)·설사(泄瀉)·회충복통(蛔蟲腹痛)·구충증(鉤蟲症) 등에 치료효과가 높습니다. 뿌리는 매근(梅根), 가지는 매지(梅枝), 잎은 매엽(梅葉), 씨는 매인(梅仁)이라 하여 약용되며, 매실은 식초로 쓰였습니다.

 

민간요법


말린 뿌리, 가지, 잎, 꽃봉우리는 10~15g을 물로 달여 마십니다.

오매(烏梅)는 15~20g을 물 1L에 넣고 달여서 하루 세 번 마십니다.

그외의 매화에 관한 정보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매화는 다른 나무보다 꽃이 일찍 핀다. 그래서 매실나무를 꽃의 우두머리를 의미하는 ‘화괴(花魁)’라 합니다.

똧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며, 연한 홍색이 도는 흰빛으로 향기가 강합니다.

꽃잎은 다섯 개인 것이 기본형이지만 그 이상인 것도 있으며, 열매는 살구 비슷하게 생기고 녹색이며 털로 덮여있지만 7월이 되면 황색으로 변하면서 매우 십니다.


매화나무는 꽃이 피는 시기에 따라 일찍 피기에 ‘조매(早梅)’, 추운 날씨에 핀다고 ‘동매(冬梅)’, 눈 속에 핀다고 ‘설중매(雪中梅)’라 하고 아울러 색에 따라 희면 ‘백매(白梅)’, 붉으면 ‘홍매(紅梅)’라 부릅니다.

특히 추위를 이기고 꽃을 피운다 하여 불의에 굴하지 않는 선비정신의 표상으로 삼아 정원에 흔히 심어졌고 시나 그림의 소재로도 많이 등장하였습니다.

또한 매화는 창연한 고전미가 있고 말할 수 없이 청고(淸高)하여 가장 동양적인 인상을 주는 꽃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매화는 뿌리, 잎, 과실, 꽃 무엇 하나 버릴게 없으며 전으로 부쳐먹고 차로 끓여 마시는 매화 꽃봉오리는 기미와 주근깨를 없애주고 갈증을 없애주며 더위를 이기도록 도와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매화나무의 열매 매실은 식용 또는 약용하는데 식용 방법은 매우 다양하며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술을 담가 사용합니다.

매실주는 열매가 완전히 익기 전에 따서 담그며 열매를 말려서 쓸 때는 황색으로 익기 전에 따서 소금에 절였다가 햇볕에 말린 것을 백배(白梅), 소금에 절이지 않고 볏짚을 태워 연기를 쐬면서 말린 것을 오매(烏梅)라 하여 예로부터 약으로 쓰였습니다.

요즘은 매실열매를 설탕과 1대 1로 항아리에 섞어 넣고 발효 시켜서 생긴 발효액을 물에 타서 마시거나 약용으로 사용합니다.

매실을 꾸준히 섭취 했을 때 나타나는 효능으로는 해독작용, 위장운동 촉진, 간 기능 회복, 변비 및 빈혈 개선 등이 있다고 합니다.

매실은 체내에 존재하는 독, 음식물에 있는 독까지 제거한다는 말이 있는 열매 중 하나로 이는 피크린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몸에 좋지 않은 독성 물질을 분해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루 적당 권장량으로 꾸준히 섭취를 한다면 불편함을 겪고 있는 소화기능을 완화하는데도 도움이 되며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체중감량을 하려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열매입니다.

좋은 매실을 고르는 방법은 단단함의 정도를 확인하면 쉽게 알 수 있으며, 둥근 모양을 하고 있는 매실이지만 타원형 모양을 갖고 있는 매실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좋은 매실인지 확인해보는 것은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손질하는게 다소 까다로운 열매입니다. 그렇지만 매실차 뿐만아니라 매실 장아찌, 매실청, 매실 간장 등 여러가지로 활용가능하고 피부 미용에도 좋은 열매 중 하나입니다.


출처

 

봄을 알리는 매화 (세상을 바꾼 나무, 2011. 6. 30., 강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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