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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약초

주변을 둘러 보면 보이는 약초 노루발풀

 

녹제초(鹿蹄草) - 노루발풀


노루발풀과

속명 - 일본녹제초, 녹함초, 파혈단
분포지 - 전국의 산기슭 나무 밑 그늘
높이 - 15~30cm
생육상 - 여러해살이풀
개화기 - 6~7월
꽃색 - 흰색
결실기 - 8월
특징 - 뿌리 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습니다. 상록성 식물
용도 - 관상용, 약용

효능


풀 전체 또는 줄기와 잎을 이뇨, 방부, 충독, 수렴, 각기, 절상 등의 약으로 쓰입니다.

*이뇨(利尿) - 오줌을 잘 나오게 함.
*방부(防腐) - 물질이 썩거나 삭아서 변질되는 것을 막음.
*충독(蟲毒) - 벌레의 독이나 벌레가 문 독.
*수렴(收斂) - 오그라들게 함.
*각기(脚氣) - 비타민 비 원(B1)이 부족하여 일어나는 영양실조 증상. 말초 신경에 장애가 생겨 다리가 붓고 마비되며 전신 권태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절상(折傷) - 뼈가 부러지거나 뼈마디가 어긋나 다침. 또는 그런 부상.

민간요법


칼에 베인 상처, 뱀 등에 물렸거나 독충 등에 쏘였을 때의 상처에 노루발풀의 잎을 으깨어 짜낸 즙을 환부에 문질러 바르면 출혈이 멎고 통증이 없어집니다. 짜낸 즙에 소금을 약간 넣고 바르기도 합니다. <약초지식>

폐병, 늑막염에는 노루발풀 말린 잎 1일분 6~15g을 물 0.5리터에 넣고 달여 3회로 나누어 복용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말린 잎을 달인 즙은 각기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습니다. <경험양방>

그외의 노루발풀에 관한 정보


노루발풀은 숲속에서 자라며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퍼져나갑니다. 한방에서 줄기와 잎을 단백뇨에 처방하고 생즙은 독충에 쐬었을 때 바릅니다.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으며 자라는 이유는 노루발은 곰팡이들의 도움으로 살아가는 일종의 부생식물이기 때문입니다. 곰팡이가 산소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뿌리는 공기와 쉽게 접하는 지표면에 많이 분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잎자루의 잎의 윗면은 녹색, 아랫면은 연한 자주색이며 잎가장자리는 전연이고 드물게 작은 톱니가 있는 것도 있습니다. 털은 없고 엽맥은 약간 두드러졌으며 부스러지기 쉽습니다. 녹제초는 풀 냄새가 약간 있고 맛은 약간 씁니다.

산속 그늘진 곳에서 자라는 늘푸른여러해살이 풀로 꽃 모양이 노루 발굽을 닮아 붙여진 이름입니다. 노루발은 꽃이 필 때 뿌리채 캐서 햇볕에 잘 말린 뒤 약재로도 사용합니다.

이명으로는 노루발, 사슴풀(겨울에 사슴이 뜯어 먹는다고 해서)이 있으며 한자로는 녹수초(鹿壽草)라고 합니다. 또는 녹제초, 파혈단, 녹함초 라고도 합니다.

노루발은 겨울에도 눈속에서 푸른 잎이 지지 않은 채 그대로 달려 있는데, 겨울이 지나면 묵은 잎이 떨어지고 새 잎이 돋아납니다.

약재로 사용하는 노루발은 보통 물에 달여 먹는데 이는 입냄새 제거나 목부음, 가래 완화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루발풀은 떡잎과 진달래 나무의 노루발과 함께 상록수 해초로 전국의 햇볕이 잘 드는 숲 속 소나무 아래 그늘진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생하며 맛이 달콤하다가 쓰고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습니다.

중국에서는 생리 조절과 피임약으로 사용되며 민간에서는 칼에 상처나 뱀에 물렸을 때, 독에 찔렸을 때 잎을 찔러 넣습니다.

노루발풀은 풍기와 습기를 없애고 근육을 강화시켜 뼈를 튼튼하게 하고 위장 기능을 향상시켜 허한 몸의 기력을 좋아지게 해주며 손발이 따뜻하게 해주는 등 배와 자궁이 따뜻해져 부인병과 여성의 냉대 치료에도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노루발풀은 지혈작용으로 토혈, 코피, 자궁출혈, 외상출혈 및 신경통에 도움이 되며 단백 요법 치료에도 탁월하며 페놀류인 쿼세틴 성분이 구내염 및 편도선염과 잇몸통에 도움을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부종이 심하거나 목이 부어오르면 노루풀 추출물을 입에 넣거나 양치질을 하면 개선할 수 있습니다.

특히 조경약으로 쓰며 차(茶) 대용으로 마시고 허로에 의한 해소, 반신불수, 다리, 무릎의 무력 및 각종 출혈증을 치료해줍니다. 10~20g을 달여서 마시거나 혹은 술에 담가서 복용합니다.

그러나 과용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의사나 한의사에게 문의 후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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