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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약초

주변을 둘러 보면 보이는 약초 바위취

 

호이초(虎耳草) - 바위취

 

범의귀과

 

속명 - 동이초, 석하엽, 등이초, 범의귀

분포지 - 남부, 중부 지방의 산 바위틈에 자라고, 대가는 집안에 관상초로 심습니다.

높이 - 20~40cm

생육상 - 여러해살이풀

개화기 - 5~6월

꽃색 - 흰색

결실기 - 8월

특징 - 그늘진 곳에서 잘 자라고 습기가 있는 곳에서는 더 잘 자라며 전체에 털이 있습니다. 상록성 식물

용도 - 식용, 관상용, 약용

 

효능

 

풀 전체를 보익, 백일해, 종처, 화상, 동상 등의 약으로 쓰입니다.

 

*보익(補益) - 보태고 늘려 도움이 되게 함.

*백일해(百日咳) - 경련성의 기침을 일으키는 어린이의 급성 전염병, 3~6세의 어린이들이 잘 걸리며 특히 겨울부터 봄에 걸쳐 유행하는 전염성이 강한 병으로, 병에 걸리면 경과가 백 일 가까이 걸립니다. 오래되면 끈끈하고 반 투명한 가래가 나오며 기관지염, 폐렴 따위를 일으키기 쉬우나 한번 걸리면 일생 면역이 됩니다.

*종처(腫處) - 부스럼이 난 자리.

*화상(火傷) - 높은 온도의 기체, 액체, 고체, 화염 따위에 데었을 때에 일어나는 피부의 손상. 경증(輕症)은 피부가 벌겋게 된 상태, 제1도는 물집이 생긴 상태, 제2도는 피부가 익어 갈색이 된 상태, 제3도는 숯덩이같이 된 상태로 화상의 면적이 온몸의 30%에 이르면 생명이 위험합니다.

*동상(凍傷) - 추위 때문에 살갗이 얼어서 조직이 상하는 일. 정도에 따라 네 단계로 나뉘는데, 1도는 붉은 반점이 생긴 상태, 2도는 물집이 생긴 상태, 3도는 피부에 궤양이 생긴 상태, 4도는 피부 깊숙이 괴사가 일어난 상태입니다.

 

민간요법

 

바위취의 잎은 어린이 경련, 종기, 화상, 치질, 해열, 귓병 등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어린이 경련에는 잎 열 장쯤을 잘 씻어 소금을 조금 넣고 문댄 후 그 즙을 짜서 잎 속에 넣어 두면 효과가 뛰어납니다. <약초지식>

 

심장병, 신장병에는 그늘에 말린 잎사귀 열 장쯤을 0.35리터(약 2홉)의 물에 달여서 마시면 효과가 있습니다. <족본신편>

 

그외의 바위취에 관한 정보

 

바위취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습한 곳애서 자라는 상록 다년생 초본입니다. 생육환경은 햇볕이 잘 드는 양지바르고, 물기가 많은 곳에서 자랍니다. 

 

키는 60cm 가량이고 잎은 녹색에 연한 무의가 있으며 뒷몃은 자줏빛이 도는 붉은색입니다. 열매는 7~8월경에 달리고 길이는 4~5mm로 원형이고 종자는 난형(달걀모양)입니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전초는 약용으로 쓰입니다.

 

호이초(虎耳草)· 범의귀· 왜호이초· 등이초(橙耳草)· 석하엽(石荷葉)이라고 하는 바위취는 그늘지고 축축한 땅에서도 잘 자랍니다. 전체에 붉은빛을 띤 갈색 털이 길고 빽빽이 납니다.

 

식물체를 생즙내어 백일해, 화상, 동상 등에 이용하며 한국에서는 중부 이남 지역에서 재배하고 일본은 전국에 자생합니다.

 

호이초는 범의귀풀과 식물인 바위취 Saxifraga stolonifera Meerb.의 전초를 말린 것입니다. 여름에 전초를 뜯어 햇볕에 말립니다.

 

호이초는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차고 독이 좀 있습니다. 열을 내리고 혈열을 없애며 해독하고 풍사를 제거합니다. 중이염, 단독, 옹종, 창양, 폐옹, 폐열로 인한 기침, 토혈, 자궁 출혈, 두드러기, 습진, 치질 같은 것에 쓰입니다.

 

하루 10~15g을 탕약으로 먹거나 신선한 것을 짓찧어 즙을 내어 먹습니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달인 물로 씻거나 신선한 것을 짓찟어 즙을 내어 바릅니다. 귀에 넣기도 합니다.

 

이 풀은 추위에 강해서 한 겨울에도 푸른 잎을 유지합니다. 또한 번식력이 강해서 돌로 만든 축대에 심어도 주위를 덮을 정도로 빠르게 자랍니다.

 

바위틈에서도 물기만 있으면 잘 자란다고 해서 바위취라 하고, 어린 잎에 부드러운 털이 촘촘히 난 모습이 호랑이귀를 닮았다고 해서 범의귀 또는 호이초(虎耳草)라고도 불렸습니다.

 

선조들은 이 꽃의 활짝 핀 모양이 한자의 큰 대자(大)를 닮았대서 대문자꽃이라고도 불리었습니다.

 

한의 자료에 의하면 이 풀의 지상부를 약용하는데 이질균, 황색포도당구균 등의 발육을 억제하는 약리작용이 있습니다. 화농성(化膿性) 중이염에 이 약물의 생즙을 귓속에 넣으면 효과가 있습니다.

 

피부가 가렵거나 습진이 있을 때 내복하기도 합니다. 또한 폐결핵으로 인한 해수, 각혈이 있을 때 사용됩니다.

 

민간요법으로는 치질(痔疾)에 이 약물을 끓여 환부에 쐬면 치료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독충이 물리거나, 화상, 동상 등에 잎을 찧어 환부에 발랐습니다.

 

이러한 효능이 있어도 독성(毒性)이 있는 식물로 자가(自家)요법으로 남용하면 부작용의 우려가 있어 주의가 요하는 풀입니다.


 

출처

 

금강일보(http://ww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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