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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약초

주변을 둘러 보면 보이는 약초 삽주

 

창출(蒼朮) - 삽주

 

국화과

 

속명 - 백출, 적출, 동출, 천생출, 화창출, 복창출

분포지 - 전국의 산 숲속이나 숲 가장자리의 초원에 자라고, 재배도 합니다.

높이 - 30~100cm

생육상 - 여러해살이풀

개화기 - 7~10월

꽃색 - 흰색

결실기 - 10~11월

특징 - 땅속의 뿌리가 굵고 마디가 있으며, 잎 가장자리에 작고 톱니 같은 가시가 있습니다.

용도 - 식용, 관상용, 약용

 

효능

 

뿌리를 건위, 지한, 하리, 해열, 중풍, 이뇨, 결막염, 고혈압, 현기증, 발한 등의 약으로 쓰입니다.

 

*건위(健胃) - 위(胃)를 튼튼하게 함. 또는 튼튼한 위.  

*지한(脂汗) - 지방(脂肪)이 많이 섞인 땀.  

*하리(下痢) - 변에 곱이 섞여 나오며 뒤가 잦은 증상을 보이는 법정 전염병. 세균성과 원충성으로 구별합니다.  

*해열(解熱) - 몸에 오른 열을 풀어 내림.  

*중풍(中風) - 뇌혈관의 장애로 갑자기 정신을 잃고 넘어져서 구안괘사, 반신불수, 언어 장애 따위의 후유증을 남기는 병. 

*이뇨(利尿) - 오줌을 잘 나오게 함.  

*결막염(結膜炎) - 결막에 생기는 염증. 눈이 충혈되고 부으며 눈곱이 끼고 눈물이 나는데,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감염 또는 알레르기나 물리 화학적 자극이 원인입니다.  

*고혈압(高血壓) - 혈압이 정상 수치보다 높은 증상. 최고 혈압이 150~160mmHg 이상이거나 최저 혈압이 90~95mmHg 이상인 경우인데, 콩팥이 나쁘거나 갑상샘 또는 부신 호르몬에 이상이 있어 발생하기도 하고 유전적인 원인으로 발생하기도 합니. 

*현기증(眩氣症) - 어지러운 기운이 나는 증세.  

*발한(發汗) - 병을 다스리려고 몸에 땀을 내는 일.  

 

민간요법

 

감기에는 창출 12g, 생강 5조각, 감초 약간에 물 0.4리터를 붓고 그 반량이 될 때까지 달여 3회에 나누어 마십니다. <다산방>

 

중풍으로 입을 다문 채 기절했을 때에는 백출 15g에 물 0.7리터를 붓고 그 반량이 될 때까지 달여 마시면 효과가 있습니다. <단방비방>

 

이뇨, 해열에는 창출 8~30g에 물 0.4리터를 붓고 그 반량이 되게 달여 3회로 나누어 마십니다. <경험양방>

 

창출은 한방의 배합약으로서 중요시되고 널리 응용됩니다. 정초에 마시는 도소주에 넣는 도소산에도 쓰이는데 이 도소산은 모든 사기를 없애는 데 좋습니다. <본초연의>

 

그외의 삽주에 관한 정보

 

산지의 건조한 곳에서 자라는 삽주는 뿌리줄기는 굵고 길며 마디가 있고 향기가 있습니다. 줄기는 곧게 서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몇 개 갈라지며 높이가 30∼100cm입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꽃이 필 때 말라 없어집니다. 

 

꽃은 암수딴그루이고 7∼10월에 흰색으로 피며 줄기와 가지 끝에 두상화(: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1개씩 달립니다.

 

포는 꽃과 길이가 같고 2줄로 달리며 깃꼴로 갈라진다. 두상화는 길이가 15∼20mm이고 20∼30개의 관상화가 있습니다.

 

삽주는 햇볕이 약한 곳의 화단이나 실내 화분에 심어도 좋으며 뿌리 부분이 발달해야 되기 때문에 물 빠짐이 좋은 곳을 선정해야 합니다. 삽주는 키가 작고 잎도 많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물은 3~4일 간격으로 주면 됩니다. 어린잎은 식용, 뿌리는 약용으로 쓰입니다.

 

한방에서는 뿌리줄기를 창출()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발한·이뇨·진통·건위 등에 효능이 있어 식욕부진·소화불량·위장염·감기 등에 사용합니다. 한국 ·중국 동북부·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비슷한 종류로 잎자루가 없는 것을 용원삽주(A. koreana)라고 합니다.

 

삽주는 예로부터 뿌리와 새순을 구황식물로 이용해 왔습니다. 우리나라 곳곳에 자생하는 여러 해살이 풀로 산지의 양지 건조한 곳에서 서식합니다.

 

삽주의 어린순은 향긋하고 맛이 좋아 나물이나 비빔밥의 재료로 사용되고 뿌리는 약재로 사용하는데 뿌리를 가루 내어 먹거나 오래 달여 고를 만들어 꾸준히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온갖 병이 사라져 장수한다는 한약 집성방의 기록이 있습니다.


뿌리는 창출과 백출로 나뉘는데 뿌리를 그냥 말리면 창출, 껍질을 벗겨서 말리면 백출, 또는 오래된 뿌리는 창출, 새로 나온 뿌리는 백출이라 하기도 합니다. 창출과 백출은 약재로 쓰이는 데 효능이 다르다고 합니다.

 

삽주의 어린순은 비타민A, D가 풍부합니다. 뿌리는 약재로 많이 이용되는 데 특히, 예로부터 소화질환에 효과적인 식물로 알려져있습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삽주는 소화장애에 효과적일 뿐 아니라 현대인들이 많이 앓고 있는 알레르기의 예방 및 치료에 유용한 식물임이 밝혀졌습니다.

 

또 치주 질환을 예방하거나 비듬균의 생성을 막아 비듬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어 현대인에게 필요한 식물로 여겨집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삽주 (우수 식재료 디렉토리)

[네이버 지식백과] 삽주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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