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로겐 정상 수치 범위는 뭘까?
우리의 에스트로겐 수치가 정상이라면 여성은 아주 잘 지낼 수 있습니다. 뇌에서는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과 다른 전달 물질이 활기를 띨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에스트로겐은 체조직에 수분을 많이 저장하게 하여 몸무게를 늘리고, 감정 기복을 촉진하며 유방이 당기는 느낌에서 생리통에 이르기까지 여러 어려움을 가져옵니다.
그리고 이때 여성이라면 모두가 경험할 수 있는 이따금 복잡한 시기를 겪는데 이 시기를 겪는 원인은 월경주기에 따라 달라지는 에스트로겐 수치 때문입니다.
이 시기에는 어떨 땐 하늘을 찌를 듯 기쁘다가 순식간에 줄을 것처럼 우울해 질 수 있고 또는 밝게 웃다가 예민해지면서 신경질적인 감정기복을 느낍니다.
이때 오르락 내리락이 너무 심하거나 우울감이 너무 빈번하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야하지만 대부분의 감정 기복은 완전히 정상이고 해롭지 않으며 당연한 결과입니다.
이런 에스트로겐 수치를 알 수 있는 방법은 팔의 정맥에서 검체를 채혈해 면역화학발광 분석법을 사용하여 혈청이나 침을 분석해 결정합니다.
측정된 기준값 혹은 측정된 수치는 시각과 계절 그리고 월경주기에 영향을 받아 조금씩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의사의 도움을 받아 검사를 받고 설명을 듣는게 좋으며 월경주기 장애(특히 생리불순), 갱년기 이후 폐경기 때, 사춘기 발달이 지연될 때는 에스트로겐(피임약)을 처방받아 결핍을 보완하면 됩니다.
에스트로겐 정상수치의 범위는 사춘기 이전 아동은 30ng/L 이하, 소녀와 여성의 월경주기 전반기에는 25~95ng/L, 배란기에는 75~570ng/L, 월경주기 후반기에는 60~250ng/L입니다. 폐경기 이후에는 45ng/L 미만, 남성의 에스트라디올 수치는 12~42ng/L 입니다.
에스트로겐 균형을 맞추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은?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거나 낮아서 호르몬 치료를 받게 될 때 혹시나 몸에 안좋을까봐 불안할 수도 있습니다. 호르몬제 복용에 혹시 모를 부작용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물론 증상이 심하다면 전문의를 찾아가야 하지만 폐경기에 갑자기 열이 나거나 잠이 오지 않는 등 전형적인 갱년기 증상으로 괴로울 때는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식물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우리 몸이 만든 천연 호르몬과 비슷한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에 해당하는 리그난과 이소플라본이 천연 에스트로겐을 대신하여 수용체와 결합함으로써 결핍을 보완해주기 때문입니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특히 많이 들어 있는 식물을 알아보자면 서양승마, 순결나무, 붉은토끼풀, 꼬투리열매, 메주콩, 렌즈콩, 병아리콩이 있습니다.
매주콩과 렌즈콩 그리고 병아리콩에는 단백질 함량이 매우 높아 육류나 생선으로 섭취해야 하는 단백질을 훌륭하게 대체해줍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식물에는 풍부한 섬유질로 포만감을 줄 뿐 아니라 장 활동도 촉진해줍니다. 하지만 대장이 과민한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붉은토끼풀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40세 이후 여성에게 인기가 많고 젊은 여성의 생리불순에도 애용됩니다.
주로 추출액이나 차(茶) 형태로 사용되고 기분 상태와 수면의 질도 개선하며 골밀도 유지에도 도움을 주는 붉은토끼풀입니다. 꽃이나 싹은 샐러드로 먹어도 맛있습니다.
서양승마는 약국에서 차, 알약, 캡슐 형태로 구입할 수 있는데 서양승마 추출액은 생리불순으로 고생하는 젊은 여성에게 유용합니다.
순결나무는 차 혹은 캡슐 형태이고 월경주기 조절에 효과가 있어 난임 여성에게도 도움을 주는 식물입니다. 행복호르몬이라 불리는 도파민 분비에도 영향을 미쳐 기분을 좋게 해주기도 합니다.
식물성 에스트로겐 뿐만 아니라 호르몬의 균형을 지키면서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일반적으로 권유되는 생활습관을 지키는 것도 있습니다.
암을 유발할 뿐 아니라 에스트로겐 생성을 심각하게 제한하여 젊은 여성의 생리불순과 불임, 조기 폐경을 초래하는 담배를 끊는 것이 있고 과도한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또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너무 자주하면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질 수 있기에 정기적으로 적당히 즐기는 스포츠와 신체활동 즐기기도 있습니다.
거기다 커피가 몸에 좋다는 사실이 있습니다. 커피에 함유된 식물성 물질은 세포를 보호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커피를 매일 두 잔(카페인 200mg) 이상 마시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평균적으로 에스트로겐 수치가 더 높습니다.
자연적인 노화 때문에 에스트로겐 생성은 대략 40~50년에 걸쳐 서서히 감소합니다. 이에 당황하지 않고 에스트로겐 균형을 맞추기 위해 능동적으로 예방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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