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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건강공부

불면증이란?

 


불면증이란?




잠은 우리의 삶에서 대단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강의 핵심적인 영역입니다. 불면증은 밤에 잠을 자지 못하는 증상으로 잠이 잠깐 오지 않으면 가볍게 넘어가지만 불면증은 생각보다 꽤 괴로운 질환입니다.

밤에 충분히 잠을 잘 자지 못하면 수면 부족 상태가 되어서 낮 동안의 졸음, 피로감, 의욕 상실 등을 초래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고 삶의 질을 많이 떨어뜨리기 때문입니다.

보통 잠이 오지 않는 것만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지나치게 일찍 잠에서 깨는 것, 야간 수면 시간이 부족한 것, 자다가 자꾸 깨거나 깬 이후 더이상 잠이 들지 않는 것, 잠은 잤지만 개운하지 않고 피로감이 느껴지는 것 등이 모두 불면증 증상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 대한민국은 수면의 양과 질에 있어서 OECD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4년도에 OECD에서 실시한 18개 국가의 수면 시간 조사 결과 한국은 7시 49분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수면이 부족하면 면역력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되어 암세포나 바이러스 등의 면역질환에 취약해지고 백혈구 활동성도 떨어지는 것도 알려져 있습니다.

수면시간과 수명과의 연관관계를 조사한 국내외 연구 사례들을 살펴보면 하루 평균 8시간 정도 숙면을 취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8시간 수면시간 외에도 밤 10시~새벽 2시 사이에 잠을 자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아기와 청소년기에는 성장호르몬이 성장에 관여를 하지만 성인이 된 후에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은 몸의 신진대사와 인체 기능 회복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입니다.

밤 10시 사이에서 새벽 2시가 숙면을 취하기 가장 좋은 최적의 시간이지만 실제 대한민국의 밤의 길고도 깊습니다. 잦은 야근과 회식 혹은 귀가시간 자체가 늦은 경우, 잠자리에 들어서도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않아 숙면에 방해를 주는 경우가 많아 깊은 잠을 방해합니다.

이외에도 평소 쌓인 스트레스로 인한 교감신경이 흥분되어 있는 상태가 지속되거나 체력저하로 인한 숙면이 어려운 경우 등 잠자리에 들어도 쉬이 잠들지 못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수면장애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현대인들에게 수면의 질을 높이고 숙면에 도움이 되는 숙면을 위한 건강한 습관을 위하여 불면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불면증에도 종류가 있다?


 

불면증이란 스스로 느끼기에 잠이 불충분하거나 비정상적인 상태로 잠이 들기 힘든 상황을 말합니다. 불면증은 상황이나 사람의 상태에 따라서 다르지만 원인을 찾아 문제를 해결해도 잠을 못드는 현상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불면증보다 훨씬 더 넓은 개념이라고 할 수 있는 수면장애는 불면증을 포함해서 정상수면에서 벗어난 모든 경우를 수를 포함하는데, 수면장애에는 수면과다증이라고 불리는 기면증도 포함합니다.

이는 야간에 최소 7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고도 낮에 과도한 졸음을 호소하는 것입니다. 이 증상은 청소년기에 처음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심한 졸음으로 학업에 장애를 초래하며 운전 중인 사람에게는 사고 위험률을 높입니다.

그리고 잠들 무렵 다리 특히 종아리 부근에 느껴지는 말로 표현하기 힘든 불편감이 느껴져 잠들기가 힘들어서 수면 부족을 초래하는 수면장애인 하지불안 증후군도 있습니다.

또한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 자신도 모르게 다리를 주기적으로 움직이는 주기성 사지운동증, 꿈꾸는 도중에 꿈 내용을 행동으로 나타내는 렘수면 행동 장애, 소아에게는 흔히 수면 중에 갑자기 깨어나 심하게 우는 야경증도 있습니다.

더 알아보자면 수면 중에 걸어다니는 수면보행증(몽유병), 청소년에게는 너무 늦게 자고 너무 늦게 일어나는 수면 위상 지연 증후군, 노인들에게서는 너무 일찍 자고 새벽에 너무 일찍 잠에서 깨어나 다시 잠들기 힘든 수면 위상 전진 증후군 등이 있습니다.

노인성 불면증이라는 개념도 있는데 이는 노년기에 잠들기 어렵거나 자더라도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새벽에 깨어 다시 잠에 들지 못하는 증세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잠들기가 어렵고 밤에 자주 깨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하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증세를 말하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낮에 졸음이 자주 오고 잠자는 시간이 줄어들며 낮잠을 자주 자게 됨으로써 피로감에 시달리는 상태가 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만 65세 이상 노인 3명 가운데 1명이 이런한 노인성 불면증 증세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렇듯 수면 장애가 있으면 대인관계, 작업효율, 행동, 신체적 건강, 정신건강, 질병의 진행상태 등 몸과 마음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끼칩니다.


현재까지 거의 100가지에 가까운 수면 장애가 보고된 바 있으며, 수면장애는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하고 경미한 경우에서부터 생명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한 경우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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