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대(靑黛) - 쪽
여뀌과
속명 - 료람, 람, 소람, 대청엽, 람실
분포지 - 염료 자원으로 재배합니다. 중국 원산
높이 - 50~60cm
생육상 - 한해살이풀
개화기 - 8~9월
꽃색 - 붉은색
결실기 - 10월
특징 - 줄기가 붉은빛이 도는 자주색입니다. 풀 전체를 남색의 전통 물감으로 쓰는데 이를 쪽빛이라고 합니다.
용도 - 밀원용, 공업용, 약용
효능
잎을 해독, 해열, 충독 등의 약으로 쓰입니다. 청열해독 작용
*해독(解毒) - 몸 안에 들어간 독성 물질의 작용을 없앰.
*해열(解熱) - 몸에 오른 열을 풀어 내림.
*충독(蟲毒) - 벌레의 독이나 벌레가 문 독.
*청열해독(淸熱解毒) - 치료법의 하나. 열독(熱毒)이 몰려서 생긴 외과 질병과 온역(瘟疫), 온독(溫毒)을 치료하는 방법.
그외의 쪽에 관한 정보
떡잎식물 마디풀목 마디풀과의 한해살이풀로 중국이 원산지이며, 과거에는 염료 자원으로 재배하였습니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50∼60cm이며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입니다. 열매는 수과이고 꽃받침에 싸여 있으며 세모난 달걀 모양이고 길이가 2mm 정도이며 검은빛이 도는 갈색입니다. 잎은 인디고를 지니고 있어 남색의 염료로 사용합니다.
대표적으로 인디고 염료의 성분인 인디칸에는 항균, 항바이러스, 항염증 작용이 있어 한국 뿐만아니라 중국의학, 인도의학 등 세계각국에서 민간약이나 전통의료에 이용되었습니다.
쪽은 7월 개화직전에 베어 잿물과 석회를 이용하여 쪽물염료를 만들어 사용합하는데 요즘에는 백혈병에 써서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하루 1.5~3g을 탕제 · 산제 · 환제 형태로 만들어 먹거나 외용약으로 쓸 때는 가루를 뿌리거나 기초(약)제에 개어 바릅니다.
쪽은 피부병이나 무좀에도 살균효과가 있어 속옷, 양말 및 버선의 염색용 뿐만 아니라 살균성 효능이 높아 일본에서는 상처부위에 쪽물로 염색한 붕대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뿐만아니라 성처를 통해 감염하며 음식물의 부패 및 악취에 관여하여 독성을 나타내는 황색포도상구균, 구강내 세균인 구강다형연쇄상구균 및 칸디다알비칸스, 습진 및 여드름 유발에 관여하는 표피포도구균과 여드름균, 무좀원인균, 대장균 등에 대한 쪽염색 직물의 향균작용이 증명되어 각종 피부트러블이나 아토피, 알러지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쪽을 가공하여 만든 약재인 청대는 열독(熱毒)으로 인한 발반(發斑)과 각종 출혈증, 어린아이의 경풍(驚風) 따위에 씁니다.
쪽을 가공하여 만든 약재인 청대는 여름과 가을 사이에 잎 또는 전초를 따서 햇볕에 말린 후 썰어서 사용하는데 이하선염에 황백, 황금을 보조약으로 배합한 것을 복용하면 열이 내리고 염증을 없애며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쪽의 성질은 차고 맛은 씁니다.
쪽은 땀을 많을 흘리는 여름철에는 쪽으로 염색한 면 티셔츠 등을 입으면 땀 냄새가 거의 나지 않고, 냄새나는 냉장고 등에 젖은 쪽 수건을 넣어놓으면 잡내가 사라집니다.
향균력에 더해 쪽에는 방충효과및 제사성이 있어 예로부터 불교경정 등 중요한 문서는 쪽으로 진하게 염색한 감지에 금으로 글씨를 써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실제로 쪽 염색한 직물을 장롱 속에 넣어두면 나프탈렌을 넣어 놓은 것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쪽에는 곤충들이 기피하는 향이 있어 모기 등 벌레를 쫓는데도 효과적입니다.
쪽은 천연 염색 원료로 유명하지만 수요가 많지 않아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전남 나주에서도 재배면적은 8헥타르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최근 쪽의 주성분이 아토피 등을 치료하는데 탁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쪽이 항균 항습성을 지니고 있다고 알려졌지만 과학적으로 증명된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에 효능이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가축들에게 사료와 쪽을 섞어서 먹였더니 설사병의 주원인인 살모네라균과 대장균이 급격히 감소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쪽이 천연염색 연료를 뛰어넘어 다양한 치료제로 변신할 날이 머지 않아 보입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쪽 [polygonum indigo]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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