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편말(阿片末) - 양귀비
양귀비과
속명 - 앵속, 아편, 아편꽃, 약앵속, 아편연
분포지 - 농가에서 재배합니다. 동유럽 원산
높이 - 50~150cm
생육상 - 두해살이풀
개화기 - 6~7월
꽃색 - 붉은색, 흰색 등 여러가지
결실기 - 7~8월
특징 - 전체에 털이 없고 익지 않은 열매에서 유액이 나옵니다. 유독성 식물
용도 - 관상용, 약용
효능
덜 익은 열매의 유액을 건조시킨 가루를 진통, 진경, 최면, 위장병, 토제, 하리, 마비, 진해, 최토, 호흡진정, 피하주사, 뇌염, 다발성경화증 등의 약으로 쓰입니다. 중추신경마취, 동안신경축소, 평골근마비, 체온하강, 항이뇨 작용
*진통(鎭痛) - 아픈 것을 가라앉혀 멎게 하는 일.
*진경(鎭痙) - 해경(解痙)이라고도 부름. 치료법의 하나. 경련을 진정시키는 방법.
*최면(催眠) - 잠이 들게 함.
*위장병(胃腸病) - 위 또는 장에 일어나는 병을 통틀어 이르는 말.
*토제(土製) - 약재를 황토물에 적셔서 불에 볶는 일.
*하리(下痢) - 변에 곱이 섞여 나오며 뒤가 잦은 증상을 보이는 법정 전염병. 세균성과 원충성으로 구별합니다.
*마비(痲痹) - 신경이나 근육이 형태의 변화 없이 기능을 잃어버리는 일.
*진해(鎭咳) - 기침을 그치게 하는 일.
*최토(催吐) - 구토가 나게 함.
*호흡진정(呼吸鎭靜) - 호흡을 안정시킴.
*피하주사(皮下注射) - 피하결합조직 내에 주삿바늘을 삽입하여 물약을 주입하는 것.
*뇌염(腦炎) - 뇌 실질의 염증성 질환.
*다발성경화증(多發性硬化症) - 뇌, 척수, 그리고 시신경을 포함하는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만성 신경면역계질환.
그외의 양귀비에 관한 정보
양귀비는 동유럽이 원산지로 우리나라에서는 약용 또는 관상용으로 재배하고 있습니다. 줄기의 높이는 50∼150㎝이고 전체에 털이 없습니다.
잎은 어긋나며 긴 난형으로서 밑부분이 원줄기를 반 정도 싸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결각상의 톱니가 있으며 전체는 회청색입니다. 꽃은 5∼6월에 피며 백색 이외에 여러 가지 색이 있습니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난상 구형이고 길이 4∼6㎝, 지름 3.5∼4㎝로서 털이 없으며 익으면 윗부분의 구멍에서 씨앗이 나옵니다. 번식력이 빠르고 성장력도 왕성합니다. 열매가 채 익지 않았을 때 대나무칼로 상처를 내어 흐르는 유액을 모아 아편을 만듭니다.
성분으로는 체내에서 강한 생리적 반응을 일으키는 모르핀·파파베린·코데인·날코틴 등과 같은 알칼로이드성분이 많이 들어 있으며, 납·수지·탄닌·단백질 색소 등도 들어 있습니다.
효능은 중추신경계통에 작용하며 진통·진정작용이 뛰어나고 해소에 특효를 나타내며, 이질·설사에 지사효과가 현저합니다. 따라서 복통·기관지염·만성장염·불면 등의 질환에 복용하면 빠른 효과를 나타냅니다.
민간에서는 예전에 약효가 강한 과실과 전초를 분리해 두었다가 응급을 요하는 질환에 활용하였습니다. 근래에는 「마약법」으로 단속하는 습관성 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재배에 규제를 받고 있습니다. 학술적 연구의 필요도 작은 면적에 재배할 때에도 보건사회부 장관의 사전 승인을 얻어야 합니다.
아편을 합법적으로 생산하는 나라는 불가리아·그리스·인도·일본·파키스탄·터키·러시아·유고 등이며, 한국에서는 법으로 재배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아편을 담배와 함께 피면 마취 상태에 빠져 몽롱함을 느끼고 습관성이 되면 중독 현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죽음에 이르기도 합니다. 종자(양귀비씨)에는 아편 성분이 거의 없어 향신료 등의 식재료로 활용됩니다.
회색빛을 띤 작은 씨들은 기름(40~50%)과 단백질(17~23%) 함량이 높습니다. 북유럽에서 재배되는 일부 품종으로 생산되는 양귀비기름은 매우 인기가 좋습니다.
색이 거의 없는 첫 압착 양귀비기름은 은은한 맛이 좋으며 흰색 오일(huile blanche), 올리베트(olivette) 또는 프티트 윌(petite huile)이라고도 불립니다. 올리브오일처럼 과실향이 나진 않지만 쓰이는 용도는 비슷합니다.
미국에서는 종실용으로 재배하는데 종실에는 독성이 없으므로 식용으로 합니다. 양귀비의 종실에는 40~50%의 기름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착유하여 식용이나 염료의 용매로 쓰고, 깻묵은 비료나 사료로 이용합니다. 종실을 턴 꼬투리는 앵율각이라 하여 발한 해열제로 쓰입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양귀비 [opium-poppy, 楊貴妃] (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양귀비 [楊貴妃]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네이버 지식백과] 양귀비 [COQUELICOT, ŒILLETTE, PAVOT] (그랑 라루스 요리백과, 강현정,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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