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을 둘러 보면 보이는 약초 나팔꽃

 

 

흑축(黑丑) - 나팔꽃

 

메꽃과

 

속명 - 견우자, 백축, 견우, 이축, 조안, 견우화, 라팔화, 조양화, 라팔화자, 견우랑, 흑백축, 털잎나팔꽃

분포지 - 관상초로 흔히 심습니다. 아시아 원산

높이 - 길이 3m 안팎

생육상 - 한해살이풀

개화기 - 7~8월

꽃색 - 흰색, 붉은색, 붉은빛 도는 자주색

결실기 - 9~10월

특징 - 원줄기가 왼쪽으로 감고 올라가며, 줄기에 밑을 향해 털이 많이 나 있습니다. 덩굴성 식물

용도 - 관상용, 약용

 

효능

 

씨를 부종, 사하, 수종, 이뇨, 낙태, 요통, 각기, 야맹증, 풍종, 태독 등의 약으로 쓰입니다. 사하, 이뇨, 살충 작용

 

*부종(腐腫) - 염증 속에서 살이 상하면서 고름이 나오는 증상.

*사하(瀉下) - 설사하게 함.

*수종(水腫) - 신체의 조직 간격이나 체강(體腔) 안에 림프액, 장액(漿液) 따위가 많이 괴어 있어 몸이 붓는 병. 신장성, 심장성, 영양 장애성 따위가 있습니다.

*이뇨(利尿) - 오줌을 잘 나오게 함.

*낙태(落胎) - 자연 분만 시기 이전에 태아를 모체에서 분리하는 일. 또는 그 태아.

*요통(腰痛) - 허리와 엉덩이 부위가 아픈 증상. 척추 질환, 외상, 척추 원반 이상, 임신, 부인과 질환, 비뇨 계통 질환, 신경ㆍ근육 질환 따위가 원인입니다.

*각기(脚氣) - 비타민 비 원(B1)이 부족하여 일어나는 영양실조 증상. 말초 신경에 장애가 생겨 다리가 붓고 마비되며 전신 권태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야맹증(夜盲症) - 망막에 있는 간상체의 능력이 감퇴하여 밤에는 사물이 잘 보이지 아니하는 증상. 후천적으로는 비타민 에이(A)의 결핍으로 일어난다.

*풍종(風腫) - 부종(浮腫)의 하나로 산후(産後)에 바람을 맞아서 바람을 싫어하고 바람을 맞거나 차게하면 더 붓는 증상의 병증임.

*태독(胎毒) - 젖먹이의 몸이나 얼굴에 진물이 흐르며 허는 증상.

 

그외의 나팔꽃에 관한 정보

 

인도가 원산지인 한해살이 덩굴식물입니다. 관상용으로 심지만 길가나 빈터에 야생하기도 합니다. 줄기는 아래쪽을 향한 털들이 빽빽이 나며 길게 뻗어 다른 식물이나 물체를 왼쪽으로 3m 정도 감아 올라갑니다.

 

잎은 어긋나고 긴 잎자루를 가지며 둥근 심장 모양이고 잎몸의 끝이 보통 3개로 갈라집니다. 갈라진 조각의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톱니가 없으며 표면에 털이 있습니다.

 

나팔꽃은 약재로 많이 쓰입니다. 한방에서는 말린 나팔꽃 종자를 견우자(牽牛子)라고 하는데, 푸르거나 붉은 나팔꽃의 종자를 흑축(黑丑), 흰 나팔꽃의 종자를 백축(白丑)이라고 합니다.

 

대소변을 통하게 하고, 부종·적취(積聚: 오랜 체증으로 말미암아 뱃속에 덩어리가 생기는 병)·요통에 효과가 있습니다. 흑축의 효과가 백축보다 빠른데, 민간에서는 나팔꽃에 잎이 많이 붙어 있을 때 뿌리에서 20cm 정도 잘라서 말려 두었다가 동상에 걸렸을 때 이것을 달인 물로 환부를 찜질합니다.

 

나팔꽃은 인도 등 열대아시아 원산이며 약 256변종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검은 씨를 흑축(黑丑), 흰색 씨를 백축(白丑)이라고도하는데 이것 또한 축이 소를 뜻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금령(金鈴)이라는 이름은 씨앗의 형태를 의미하며 분증(盆甑)과 구이(狗耳)라는 이름은 꽃잎의 모양에 따라 붙여졌습니다.

 

나팔꽃 씨앗을 견우자(牽牛子)라고 부르게 된 배경에는 두가지 이야기가 전해 내려옵니다. 옛날 한 농부가 나팔꽃씨의 약효가 좋다고 하여 집에 기르던 소를 끌고가서 이 약으로 바꾸어 왔다고 해서 견우자라고 불렀다고 하며, 들과 밭에 나팔꽃이 자라기 시작하면 소를 끌고 다닐 때 약이 필요없다고 해서 견우자라고 부른다고도 합니다.

 

이 약을 깬 것은 약간 냄새가 있고 자극성이며 맛은 쓰고 성질은 차며 독이 있습니다. [苦寒有毒] 견우자는 사하(瀉下)작용과 이뇨작용이 강하고 기를 잘 내려 몸이 부을 때 , 만성신우신염, 간경화 등으로 복수가 찰 때 사용합니다. 해수, 천식에 유효하며 완고한 변비, 기생충제거에도 사용합니다. 약리작용으로 장관연동작용으로 강력한 사하작용이 보고되었습니다.

 

생김새는 구슬을 세로로 4~6등분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바깥면은 흑색~회적갈색 또는 회백색이며 매끈하거나 약간 오무라져 있습니다. 확대경으로 보면 씨앗 껍질의 바깥면에는 짧은 털이 밀생하고 융기선의 아래쪽에는 제점이 오므라져 있습니다.

 

횡절면은 부채 모양이고 엷은 황갈색 ~ 엷은 회갈색을 나타내며 질은 치밀합니다. 씨앗 껍질은 얇고 그 바깥층은 어두운 회색, 안쪽 층은 엷은 회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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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견우자 [牽牛子] (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나팔꽃 [morning glory]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