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촉서(玉蜀黍) - 옥수수
벼과
속명 - 옥고량, 옥미, 강냉이, 옥서, 옥데기, 번맥, 옥식이
분포지 - 중요한 작물로 밭에 재배합니다. 열대 아메리카 원산
높이 - 1~3m
생육상 - 한해살이풀
개화기 - 6~8월
꽃색 - 암술대는 붉은 빛을 띤 갈색, 수꽃은 연한 노란색
결실기 - 7~9월
특징 - 곧게 자랍니다.
용도 - 식용, 공업용, 약용
효능
암술대를 이뇨, 통경, 부종 등의 약으로 씁니다.
*이뇨(利尿) - 오줌을 잘 나오게 함.
*통경(通經) - 월경이 원활하도록 함.
*부종(浮腫) - 몸이 붓는 증상. 심장병이나 콩팥병 또는 몸의 어느 한 부분의 혈액 순환 장애로 생깁니다.
민간요법
하루에 옥수수 1개씩 죽을 쑤어 먹으면 신장을 보호하는 데 좋습니다. 또한 신장병을 다스리고 수종을 없애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응중거방>
옥수수의 수염은 예부터 이뇨제로 널리 쓰였고 부종에는 달여서 복용하면 특효가 있습니다. <경험방>
그외의 옥수수에 관한 정보
옥수수는 산간지방에서는 주식이 되기도 하고, 평지에서는 간식으로 이용됩니다. 특히, 생산량이 많은 강원도의 경우에는 강냉이밥· 강냉이수제비· 강냉이범벅과 같은 주식 뿐 아니라 옥수수설기· 옥수수보리개떡과 같은 별식 등 옥수수를 이용한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특히, 옥수수로 만든 올챙이묵은 강원도의 향토음식으로 유명합니다. 이 밖에 옥수수로 제분을 해서 빵·과자·물엿·술을 만들며 녹말로는 포도당· 주정· 방직용풀 등을 만듭니다.
기름을 짜서 쓰기도 하고 마가린을 만들기도 합니다. 민간에서는 마른 암술대를 이뇨제로 사용합니다.
옥수수는 대표적인 자웅동주(雌雄同株)입니다. 한 그루에 암꽃과 수꽃이 따로따로 핍니다. 꼭대기에 껑충 올라온 '개꼬랑지'라 부르는 게 수꽃이고, 암꽃은 마디 중간에 있습니다.
수염은 암술머리에 해당하며 수꽃의 꽃가루가 암술머리에 떨어지게 되면 토실토실한 열매가 여뭅니다. 한 그루에 보통 두세 개가 달리는데, 먹을 만한 것은 한두 개입니다.
옥수수는 제때 따야 맛이 좋습니다. 너무 일찍 따면 알이 안 차 물컹거리고 씹히는 맛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수확 시기를 놓쳐 똑똑 여문 것을 따먹으면 딱딱하고 단맛을 잃어버립니다.
그러나 옥수수는 수확 시기를 가늠하기가 어렵습니다. 가장 쉬운 방법으로 수염을 보고 익은 정도를 가늠합니다. 수염이 진한 갈색으로 변해 말라 있으면, 대개 익었다고 봅니다.
옥수수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와 비만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옥수수 1개에는 약 10g의 수용성 식이섬유가 들어있는데 이는 키위 5개, 복숭아 7개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또한 소화가 천천히 돼 포만감이 오래가고 과식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옥수수에 들어있는 약 10g의 수용성 식이섬유는 내장지방을 제거해주고, 장 운동을 원활하게 해 변비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옥수수의 씨눈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들어있어 혈중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내보내 혈관을 튼튼하게 하며, 옥수수의 속대에는 베타 시토스테롤이 함유돼 있어 몸의 염증을 완화해주는 것은 물론 치통 해소, 이뇨작용 및 소화불량 치료에 좋습니다.
옥수수수염에도 이노시톨, 스티그마스테롤, 말릭산, 타르타릭산, 글루코스 등이 있어 토혈, 지혈, 이담작용, 요도결석, 신장염 등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필수아미노산인 나이아신(비타민 B3)이 부족하기 때문에 치즈나 달걀, 우유 등의 단백질 식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옥수수를 구입할 때 팁은 겉껍질이 푸르고 윤기가 나고 알맹이가 꽉 차 있는 것을 골라야 하며 옥수수 중간 아랫부분을 눌렀을 때 탄력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겉껍질이 마르거나 옥수수 알맹이가 우윳빛에서 반투명하게 변해 가는 경우 옥수수 알이 딱딱해지고 있다는 신호이므로 피해야 합니다.
7~9월이 제철인 여름철 대표 간식 ‘옥수수’는 달짝지근하면서 쫀득쫀득 씹히는 재미가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작물 중 하나입니다. 특히 탄수화물, 섬유질, 항산화 물질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지니고 있으며 간단히 찌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먹기에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옥수수를 맛있게 찌려면 찜통 안에 채반을 넣고 채반 아래까지 물을 채운 후, 옥수수를 서로 엇갈리게 넣고 센 불로 20~30분 정도 찌면 됩니다. 이때 속껍질이 2~3장 붙어 있는 상태로 찌면 촉촉하고 특유의 풍미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옥수수 (우수 식재료 디렉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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