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국초(鼠麴草) - 떡쑥
국화과
속명 - 불이초, 서곡초, 야국, 향모, 무심초, 송곳풀
분포지 - 전국의 낮은 지대 길가 언덕이나 밭 근처
높이 - 15~40cm
생육상 - 두해살이풀
개화기 - 5~7월
꽃색 - 노란빛이 도는 흰색
결실기 - 8~9월
특징 - 전체가 흰털로 덮여 있어 흰빛이 돌며 섬유질이 많이 있습니다. 이 풀로 떡을 해 먹는 데서 떡숙이라 합니다.
용도 - 식용, 약용
효능
풀 전체를 지혈, 건위, 하리, 거담 등의 약으로 쓰입니다.
*지혈(止血) - 나오던 피가 멈춤. 또는 나오던 피를 멈춤.
*건위(健胃) - 위(胃)를 튼튼하게 함. 또는 튼튼한 위.
*하리(下痢) - 변에 곱이 섞여 나오며 뒤가 잦은 증상을 보이는 법정 전염병. 세균성과 원충성으로 구별합니다.
*거담(祛痰) - 가래를 없앰.
민간요법
개선(疥癬 : 옴) · 습진에는 떡쑥 말린 것과 고추를 함께 태워 그 재를 참기름에 개어 바르면 효과가 있습니다. <약초의 지식>
떡쑥은 기침과 담(痰)을 다스리고 폐(肺) 속의 한사를 없애 줍니다. <의학입문>
한방에서는 진해제 · 거담약으로 달여 마시며, 떡쑥의 꽃을 말려서 담배의 대용으로 하면 천식을 일으키는 일이 없다고 합니다. <약용식물사전>
그외의 떡쑥에 관한 정보
떡쑥은 전국 어디에서나 흔하게 서식하는 두해살이풀로 어릴적엔 껌 대용으로 질겅질겅 씹으며 다녔던 친근한 풀입니다.
쥐의 귀를 닮았다고 서국초라는 생약명이 붙었고 떡을 만들어 먹었다고 해서 떡쑥으로 불렸다고 전해집니다.
들과 밭, 길가, 빈터에서 흔히 자라는 떡쑥은 줄기는 밑동애서 갈라져 곧게 서고 전체에 흰색 털이 덮여 흰빛이 돌며 높이가 15~40cm 입니다. 떡쑥의 꽃말은 '진실한 생각', '당신만을 사랑합니다' 입니다.
온 몸이 빽빽하게 흰털로 덮혀 있어 전혀 먹을 만한 것으로 보이지 않더니 떡할 때 넣기도 하고 어린 순을 데쳐 나물로 먹습니다. 말려서 볶아 차로 복용하면 은은한 향도 느낄 수 있습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꽃이 필 때쯤 말라죽으며 줄기에서 나온 잎은 어긋나고 주걱형 또는 거꾸로 세운 바소 모양입니다.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끝부분은 둥글거나 뾰족하고 밑 부분이 좁아져 줄기로 흐릅니다.
꽃은 5~7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많은 작은 꽃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이 달립니다.
어린 잎은 나물로 먹으며 한방에서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를 서국초라는 약초로 쓰입니다. 해수, 가래, 천식, 기관지염, 감기몸살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근육통, 요통, 관절염, 위궤양, 피부가려움증에도 사용하며 혈압을 떨어뜨리는 작용도 합니다.
플라보노이드, 피토스테롤, 스티그마스테롤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뇨, 거담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감기로 기침이 나오거나 편도염으로 목이 부었을 때 서국초 20g을 물 3컵 정도를 넣고 물이 절반 정도로 줄여졌을 때 약한 불로 달여 양치액으로 씁니다. 또한 타상을 입었을 때 생풀을 찧어 붙이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포근해보이는 잎이나 꽃으로 양지 바른 화단에 심어 즐길만하고 화분에 몇포기 심어 사무실이나 거실에 장식해도 좋은 들풀입니다. 강건해서 어떤 흙을 가리지 않고 햇볕이 잘 드는 건조한 곳이면 잘자라 부담없이 키울 수 있습니다.
비료는 주지 않아도 잘자라며 고형 비료를 조금만 주면 싱싱하게 자라고 많은 꽃을 볼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바깥에 그대로 두어도 죽지 않고 봄이 되면 어김없이 싹이 돋습니다.
쓴맛이 있으므로 데친 다음 찬 물로 헹궈 먹는 것이 좋습니다. 생약명으로 서국초, 서초, 황호, 모이초, 사백초라고도 합니다.
한방에서는 진해제, 거담약으로 달여 마시며 떡쑥의 꽃을 말려서 담배의 대용으로 하면 천식을 일으키는 일이 없다고 합니다.
민간에서는 떡쑥 생율무를 각각 50g씩 충분히 끓여서 그 물을 짜두고 이것을 30~40일간 아기의 목욕물에 조금씩 타 넣어 목욕을 시키면 아기의 피부가 건강해진다고 합니다.
주로 호흡기, 순한계 질병을 다스리며 해롭지는 않으나 치유되는 대로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떡쑥 [Jersey cudweed]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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