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하(半夏) - 반하
천남성과
속명 - 삼엽반하, 법반하, 무심채, 끼무릇
분포지 - 전국의 낮은 지대 집 근처의 텃밭 등지
높이 - 20~40cm
생육상 - 여러해살이풀
개화기 - 6~7월
꽃색 - 연한 노란빛이 도는 흰색
결실기 - 10월
특징 - 땅속에 지름 1cm 안팎의 알 줄기가 있습니다. 뿌리에서 1~2개의 잎이 나오고 잎자루가 길며 안쪽 끝에 1개의 육아(肉芽)가 달립니다. 유독성 식물
용도 - 약용
효능
알 줄기를 감기, 구토, 진해, 거담, 졸도, 위장염, 창종, 인후염, 진정, 강심, 이뇨 등의 약으로 쓰입니다.
민간요법
종기 등에는 반하 마른 것을 잘게 부수어 가루로 만들어 밥과 섞어서 고약처럼 곱게 이겨 가지고 기름종이나 창호지에 펴서 물집이 생긴 환부에 붙이면 신통하게 효과가 있습니다. <경험방>
천식의 경우 발작을 일시적으로 멈추게 하고자 할 때는 한 번에 1돈 정도의 반하 가루와 생강즙을 약간 섞어 먹이면 발작이 즉시 멈춥니다. <집간방>
그외의 반하에 관한 정보
반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끼무릇이라고도 합니다. 둥근 뿌리 줄기는 지름이 1cm이며, 한두개의 잎이 나오고 작은 잎은 3개입니다. 덩이줄기를 반하(半夏)라 하며 약용합니다.
꽃은 6~7월경에 피고 수꽃은 대가 없이 꽃밥만으로 이루어지며 장과는 녹색이고 크기가 작습니다. 중국, 일본, 한국 등 동남아 전역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전국적으로 재배하고 있습니다.
반하의 꽃줄기는 높이가 25~325cm 정도이며 꽃을 싸고 있는 녹색의 꽃덮개는 부처를 둘러싸고 있는 것과 같은 형상이라 하여 불염포(彿焰苞)라 합니다. 꽃은 노란빛을 띤 흰색이고 열매는 녹색 장과입니다.
유명한 곳으로는 서울, 수원, 제주도 울릉도 산이 유명합니다. 반하는 거담 작용이 있어서 호흡중추를 진정시켜주며 기관지의 경련을 제거하여 해수를 경미케해줍니다.
반하는 주위의 정원이나 길가, 산야에서 조금의 주의를 기울리면 쉽게 볼 수 있는 식물로서 국산, 중국산, 북한산 반하도 유통되고 있습니다.
국산 반하의 경우는 겉표면이 맨들맨들할 정도로 매끄러우며 내부는 백색을 띠고 겉에는 흰색의 가루가 많이 붙어 있습니다. 중국산 반하의 경우에는 겉표면에 주름이 많이 산재하여 있으며 겉과 속이 국산에 비하여 노란색을 많이 띠고 있습니다.
반하속 식물의 주요 성분은 정유, 알칼로이드, 탄닌, 다중 지방산, 에스테르, 렉틴 등 입니다. 그러나 반하에 함유된 유효성분 및 자극성 성분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는 않습니다.
반하는 5월에 생산되기 때문에 대략 여름의 한중간이 된다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입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수전(守田)잉 있는데 이는 강한 하기 작용으로 단전에 기를 모을 수 있도록 한다는 뜻입니다.
이약은 냄새가 거의 없고 씹으면 약간 점액성이지만 나중에는 몸시 아리며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며 독이 있습니다. 반하에는 에페드린(ephedrin)과 콜라인(choline) 등의 유효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반하는 습담을 치료하므로 가래, 해수, 천식에 쓰이며 담으로 인한 두통, 어지럼증, 가슴답답증, 그득한 증산, 구토, 인후통, 등 부위에 난 종기, 유방염, 임신구토 등에 사용합니다.
소화기능이 허약하고 자주 구토와 물변을 보면서 손과 발이 찬 사람에게도 활용되고 식중독에도 많이 쓰입니다. 최근에는 간디스토마와 규폐증 증상에도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었습니다.
그러나 빈혈이나 출혈성 질환, 구갈이 있는 사람에게는 쓰지 않습니다. 반하는 한방의학에서 많이 쓰이는 약재이며 대표적인 처방으로는 이진탕(二陳湯)이 있습니다. 그리고 중의임상에서 사용하는 약입니다.
약리작용으로는 거담, 진해, 구토진정, 규폐증예방, 항암작용 등이 보고되었습니다. 반하는 독성이 있고 약성이 강하게 작용하는 식물이라서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사용을 해야합니다.
사용량이 많거나 내복 또는 오용에 의해 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출처
반하 [半夏]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한의학 및 한국고유의 한약재), 2004., 한국콘텐츠진흥원)
반하 [半夏, Ternate Pinellia] (세계 약용식물 백과사전 2, 2016. 11. 11., 자오중전, 샤오페이건, 성락선, 하헌용, 성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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