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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출산/임신생활

입덧약 종류부터 부작용까지! 입덧약에 대해 알아보자 ☝️

 
 

 
속이 메스껍고, 평소 좋아하던 음식을 잘 먹지 못하고, 음식 냄새를 맡으면 구토를 하는 등의 증상을 통해서 임신 사실을 알게 되기도 하죠🤮! 
 
이런 증상들은 임신 중 입덧을 경험하면서 나타나곤 합니다.
 
임신 초기의 최대 고비🥲!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지만 대부분의 임산부가 겪으며, 삶의 질을 훅 떨어트리는 입덧입니다.

이렇게 입덧을 하는 경우 약을 통해 중재를 하기도 하는데요.
 
혹시 입덧약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 것을 알고 있나요😋?
 
입덧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입덧이란?

 
 

 
 
 
입덧이란 임신 중에 느끼는 구역 및 구토 증상으로, 주로 임신 초기에 발생하는 소화기 계통의 증세를 말해요😀. 

이른 아침 공복 때의 구역질이나 가벼운 구토 외에 식욕부진과 음식물에 대한 기호의 변화 등이 나타납니다. 
 
전체 임신부의 70~85%에서 나타나며, 병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생리적인 현상인데요🙂. 

보통 임신 9주 내에 시작되고 임신 11~13주에 가장 심하며 대부분 14~16주면 사라지지만 20~22주 이후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입덧의 증상에는 무엇이 있을까?

 
 

 
 
 
입덧의 흔한 증상으로는, 아침 공복 때의 구역질과 가벼운 구토 외에, 식욕 부진과 음식물에 대한 기호의 변화 등이 나타난다고 해요😮‍💨.
 
입덧이 임신부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구역과 구토가 지속되는 경우 탈수와 체중 감소가 일어나며 대사성 산증 또는 위액 구토로 인한 알칼리증 등의 산 염기 불균형과 전해질 이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급성신부전으로 크레아티닌이 증가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임신 중 심한 입덧은 입원율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몇몇 여성은 이로 인한 심각한 정신사회적 질환을 경험하고 유산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임신 중의 구역 및 구토와 연관된 질환으로는 우울증, 신체화 장애, 건강 염려증 등이 있습니다.
 
입덧이 배아와 태아에 미치는 영향은 증상의 중증도에 따르게 됩니다. 
 
약한 구토나 중간 정도의 구토는 임신 결과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임신 중 입덧이 태아에 미치는 가장 흔한 영향으로는 저체중아가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임신 오조를 보였던 임부에서 저체중아를 출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되었지만, 다른 연구에서는 임신 중 구역 및 구토를 호소하지 않았던 임신부에서 오히려 저체중아 출산 가능성이 더 높았다고 보고하는 등 연구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임신부 체중이 감소한 경우와 반복 입원한 경우 신생아 출생체중이 감소할 수 있어 이를 중증도의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여튼 임신 오조가 있다 하더라도 대부분 임신 결과는 좋으므로 지나친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입덧약의 성분은?

 

약학정보원

 
 
현재 국내에서 입덧약으로 허가된 약물로는 항히스타민제인 독시라민비타민 B6의 일종인 피리독신 성분의 복합제가 있습니다😉.

각각의 성분으로도 구토 완화에 대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입덧약으로 허가된 제품은 복합제뿐입니다. 
 
제품으로는 디클렉틴 등이 있습니다🤗.
 

🟠 독시라민

독시라민은 1세대 항히스타민제로서 원래는 알레르기약으로 개발되었으나, 평형기관과 구토중추에 작용하여 구토, 울렁거림을 완화할 수 있기 때문에 입덧약으로 사용됩니다.

즉, 구토 중추의 히스타민 수용체를 억제하여 구토 증상을 완화하고, 우리 몸에서 어지러움을 느끼는 귀 안의 전정기관 자극을 낮추어 어지럼증 개선 등의 효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독시라민은 임부에게 사용할 수 있는 약물, FDA 카테고리 A 등급으로 태아에 미치는 위험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물입니다.
 


🟠 피리독신


비타민 B6로 세포대사에서 중요한 조효소 역할을 하는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B군의 일종입니다. 
 
생체 내아미노산과 단백질대사에 광범위하게 작용하여, 각종 신경, 피부 질환을 예방하고 구토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습니다. 

노화를 방지하는 핵산의 합성을 촉진시키고, 야간의 근육 경련, 마비 등 팔다리의 신경통을 억제합니다. 
 
과다 섭취 시 독성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입덧약의 안전성은?

 

 
 
 
앞에 말했듯이 입덧약 중 '디클렉틴'이 2013년 미국 FDA에서 인산부 투여 안전성 약물 A등급으로 허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미국 산부인과학회에서 입덧 1차 치료제로 권고하는 입덧약인데요.
 
디클렉틴은 캐나다에서 제조하고 있어요🤭.
 
이렇듯 입덧약 중 안전성을 인증 받은 입덧약은 디클렉틴이 유일한데요👍.
 
그외에 다양한 이름으로 국내에 출시되고 있는 입덧약들도 성분은 동일합니다.
 
 


 

입덧약 복용 방법은?

 

 
 
입덧약은 하루에 총 4정 복용 가능합니다💊.
 
졸음이 동반되는 약이기에 주로 취침 전 2정을 복용하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3일째 부터 아침에 1정을 추가 복용합니다.
 
그래도 증상이 계속되어 힘들다면 오후 중반에 1정을 추가로 복용할 수 있어요💦.
 
이때 아기에게 조금이라도 약의 영향을 덜 주기 위해서 반으로 잘라서 먹는 분들도 있어요.
 
반으로 잘라서 먹는 것은 NO🙅!
 
반으로 잘라서 먹으면 오히려 흡수 속도가 바뀌고 최대 효과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한알을 그대로 먹는 것을 권합니다.
 
 
 * 입덧약 끊는 방법은?
 
입덧약은 입덧이 잠잠해지면 복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입덧약은 체내에서 배출되는데 10-12시간 걸리기에 마음대로 복용을 중단했을 때 구토, 오심 등의 증상이 다시 발생할 수 있어요😵‍💫.
 
그러므로 반드시 중단을 시도하기 전에는 의사와 상담하고 끊을 때는 복용량을 서서히 줄어나가야 해요😣.
 
 
 


 

입덧약 복용 시 주의 사항, 부작용은 없을까?

 

 
 
마지막으로, 입덧약 복용 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에 독시라민과 피리독신 복합제로 허가된 입덧약 투여 시 발생 가능한 주요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심장계: 호흡곤란, 두근거림, 빈맥 등이 나타날 수 있다.
- 신경정신계: 어지러움, 두통, 편두통, 감각이상, 불안, 불면증, 악몽 등이 나타날 수 있다.
- 소화기계: 복부팽만, 복통, 변비,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다.
- 피부: 다한증, 가려움증, 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 : 시야흐림, 시각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 비뇨기계: 배뇨곤란, 요저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그 외 상세 정보는 제품설명서나 제품별 허가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작용이 발생하면 의사, 약사 등 전문가에게 알려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입덧약은 오래 복용한다고 해서 의존성이나 내성이 생기지 않는 약물이에요.
 
처방된 용량을 복용한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고요.
 
태아에게도 괜찮아요👌.
 
디클렉틴이 어떤 선천성 기형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인지 발달 검사 결과 지능지수는 물론 모든 항목에서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사람에 따라 약하고 심한 정도가 다양하여 심한 경우 탈수 및 전해질 불균형으로 인하여 산모가 심각한 상태에 빠질 수도 있으므로 수분섭취도 힘들 정도의 심한 입덧의 경우는 입원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정신적, 심리적 요인이 많이 작용한다는 점을 생각하고 마음을 편히 가지도록 도와 주세요🙏. 
 
가능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편한 환경에서 지내고, 만일 하시는 일이 힘들다면 당분간 쉬게 하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입덧이 심한 산모들은 먼저 심리적, 육체적 안정을 취하고 금방 끝날 것이라는 확신을 갖는 것이 일차적인 치료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래 하더라도 임신 5개월 경까지는 호전되므로 희망을 갖고 기다려봅시다.
 
여튼 입덧 때문에 산모의 삶의 질이 떨어져 괴롭다면 참지말고 약을 복용해요😄!
 
입덧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엄마와 아이에게 더 안좋거든요.
 
그러니 입덧약 알맞게 복용하여 건강한 임신 기간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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