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의학/건강공부

[공황장애] 공황장애란?|공황장애의 증상은?

 


공황장애란?


 

 

공황장애(panic disorder)는 삽화적으로 나타난 불안이 갑자기 극도로 심해지면서 숨이 막히거나 심장이 두근거리면서 죽을 것만 같은 신체 증상을 보이며 극단적인 공포 상태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한번 발생하면 증상은 수 분 동안 지속되고, 한 달 이상 행동적인 특성을 보이며 다른 형태의 공황장애가 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갖게 되고 공황장애를 일으켰던 장소나 공황장애가 발생했던 유사한 상황을 회피하고자 하는 반응을 보입니다.

 

그리고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 즉 공황발작(panic attack)이 주요한 특징인 질환입니다.

 

공황발작은 극도의 공포심이 느껴지면서 심장이 터지도록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땀이 나는 등 신체증상이 동반된 죽음에 이를 것 같은 극도의 불안 증상을 말합니다.

 

공황발작의 증상은 갑자기 시작되어 수분 내에 정점에 이르고, 20-30분 정도 지속되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공황발작이 예측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예기불안에 사로잡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공황장애로 진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공황발작이 있다고 해서 모두 공황장애는 아닙니다. 

 

공황장애가 없어도 높은 곳이나 밀폐된 장소를 두려워하는 공포증이 있는 경우, 혹은 우울증이나 조현병, 알코올 사용 장애 같은 질환이 있는 경우 공황발작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나 감정적으로 힘든 상황에 부딪혔을 때도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공황발작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의 증상은 무엇일까?


 

공황장애는 별 이유 없이 극도의 공포감과 불안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질환으로 현대사회를 성실히 살아가는 이들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원인을 찾지 못한 두근거림이나 호흡곤란, 어지럼증, 식은땀 등에 시달린다면 공황장애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죽을 것 같은 두려움과 또다시 발작이 일어날까 불안하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공황장애는 반복되는 공황 발작과 예기불안(豫期不安)이 특징적이며 대개 광장공포증을 동반하며 증상의 정도 또한 매우 다양한데 살펴보자면 이렇습니다.

 

1. 재앙화 사고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답답함, 어지럼증 등의 신체 증상이 갑자기 찾아오고 ‘이러다 뇌출혈로 쓰러지는 것이 아닐까', '심근경색으로 죽지 않을까’, ‘질식하지 않을까’, ‘정신줄을 놓지 않을까’ 하는 등 죽을 것 같은 두려움을 느낍니다. 이를 ‘재앙화 사고’라 합니다.

 

2. 예기불안
공황발작이 사라진 뒤에도 다시 공황 상태가 찾아올까 걱정되고 불안해져서 늘 긴장 속에 있게 되는데, 이를 ‘예기불안’이라고 합니다. 


3. 회피반응
공황이 다시 나타날까 두려워서 특정 상황(자신의 생각 속에서 위험하다고 느끼는 자극)을 회피하게 됩니다. 주로 공황발작을 경험했던 환경이나 불편한 신체 증상이 자극되는 것을 피하는데, 공황발작 당시 두근거리고 숨찬 경험을 한 사람이 운동할 때 당연히 동반되는 심계항진이 두려워 운동을 피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회피 반응은 공황장애 치료에 큰 방해 요인이 됩니다.


4. 광장공포증
공황장애를 가진 사람의 1/3 이상은 사람이 많은 공공장소나 급히 빠져나갈 수 없는 곳, 도움을 받기 어렵다고 생각되는 장소나 상황을 두려워하고 이를 피하는 광장공포증을 함께 겪습니다. 백화점처럼 복잡한 곳, 바로 내릴 수 없다고 생각되는 대중교통, 장거리 여행 등을 꺼리게 됩니다.


5. 우울증, 대인기피증
혼자 남겨지는 것을 두려워해서, 심한 경우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집 밖에 나가지 못하는 이도 있습니다. 공포와 불안감을 이겨내기 위해 술이나 약물에 의존해 더욱 심각한 상황에 처하기도 하며, 공황 증상의 반복으로 자신감을 잃어 우울증이나 대인기피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전체 인구의 1.5%~5%가 일생에 한 번은 공황장애 진단을 받습니다. 그러니까 적게 잡아도 우리나라에만 약 70만 명 정도의 공황장애 환자가 있는 셈입니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2~3배 정도 발병률이 더 높으며 대개 20~30대 사이의 연령층에서 가장 흔히 발생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나도 혹시 공황장애? (삼성서울병원 건강상식)

[네이버 지식백과] 공황장애 [panic disorder]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네이버 지식백과] 공황장애 - 예고 없이 찾아오는 극심한 불안감 (세브란스병원 건강칼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