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삼(蔓參) - 만삼
도라지과
속명 - 당삼(當參), 선초(仙草), 태삼(台參), 선초근(仙草根), 삼엽채(三葉菜), 참더덕
분포지 - 중부 이북 지방의 깊은 산 숲속 그늘
높이 - 150cm 안팎
생육상 - 여러해살이풀
개화기 - 7~8월
꽃색 - 녹색빛 도는 흰색
결실기 - 10월
특징 - 전체에 털이 있고 줄기를 자르면 흰 유액(乳液)이 나옵니다. 뿌리가 땅속 깊이 길게 들어가며 10년 이상 된 것은 40~50cm 정도 입니다.
용도 - 식용, 관상용, 약용
효능
뿌리를 천식, 보폐, 경풍, 편도선염, 한열, 인후염, 거담 등의 약으로 쓰입니다.
*천식(喘息) - 기관지에 경련이 일어나는 병. 숨이 가쁘고 기침이 나며 가래가 심합니다. 기관지성, 심장성, 신경성, 요독성(尿毒性) 따위로 나눕니다.
*보폐(補肺) - 폐기를 보익하는 것과 폐음을 보양하는 것.
*경풍(驚風) - 어린아이에게 나타나는 증상의 하나. 풍(風)으로 인해 갑자기 의식을 잃고 경련하는 병증으로 급경풍과 만경풍의 두 가지로 나눕니다.
*편도선염(扁桃腺炎) - 편도염의 전 용어. 편도에 생기는 염증. 감기에 걸리거나 환절기가 되었을 때에 과로 따위의 이유로 생깁니다. 편도가 벌겋게 붓고 음식물을 넘기기 힘들게 됩니다.
*한열(寒熱) - 병을 앓을 때 한기와 열이 번갈아 일어나는 증상.
*인후염(咽喉炎) - 감기 따위로 인하여 인두와 후두 점막에 생기는 염증.
*거담(祛痰) - 가래를 없앰.
민간요법
약 8년 이상 된 만삼 뿌리(길이 30cm 정도)를 깨끗이 씻어 가늘게 썹니다. 이것을 토종닭 1마리(남성은 암탉, 여성은 수탉)의 뱃속에 넣고 마늘, 밤, 호두, 은행을 각각 2알씩 넣습니다. 참깨와 잣을 차스푼으로 둘, 찹쌀은 큰 수푼으로 둘을 넣고 적당히 물을 부은 후 토기(土器)에 끓입니다. 이것을 만삼계탕(蔓參鷄湯)이라 하는데 특히 여인의 허약 체질이나 산전산후(産前産後)의 부인과 임신 중인 여인에게 더 없는 보양식(補養食)이 됩니다. 천식(喘息)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으며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더 효과가 큽니다. <식이요법(食餌療法)>
그외의 만삼에 관한 정보
깊은 산속에서 자라는 만삼은 자르면 즙이 나오고 뿌리는 도라지 모양에 길이는 약 30cm입니다. 잎은 어긋나지만 짧은 가지에서는 마주나고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 타원형이며 양면에 잔털이 나고 뒷면은 흰색잎니다.
꽃은 7~8월에 피고 곁가지 끝에 1개씩 달리며 바로 밑 잎겨드랑이에도 핍니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인데 암술대의 끝부분은 3갈래로 갈라집니다. 열매는 삭과로서 10월에 익습니다.
만삼이라는 우리 이름은 줄기가 덩굴성인 삼이란 뜻으로, 그 약효가 산삼에 버금 갈 정도로 뛰어나다 하여 붙여졌습니다.만삼의 뿌리는 당삼 또는 삼이라고 하며 거담제로 사용하거나 식용합니다.
한방에서 만삼의 뿌리는 당삼 또는 만삼이라고 하는데 사포닌, 당류, 미량의 알칼로이드 성분과 녹말 등이 포함되어 있어서 강장작용과 신체의 면역 기능 항진작용을 하며, 조혈 계통에 작용해 적혈구 수를 증가시키거나 혈압강하제로도 쓰입니다.
남성보다 여성의 허약 체질이나 산후조리에 처방하고 있습니다. 민간에서는 닭백숙 등 보양음식을 만들 때 쓰며 봄과 초여름에는 잎과 줄기를 나물로 이용하기도하고 차(茶)로 복용하기도 합니다.
또 열이 많아 인삼이 몸에 맞지 않는 사람에게 사용하면 기(氣)를 보호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3년 또는 4년 된 뿌리는 말려서 약재로 쓰거나 인삼 대용으로 쓰입니다.
만삼의 뿌리는 혈압 강하, 적혈구 증가, 면역 기능 강화 따위의 작용이 알려져 있는데 만삼은 인삼 부작용이 있는 사람들이 대용해서 쓰면 인삼과 같은 효능을 얻을 수 있다는 명약입니다.
예부터 만삼을 캐면 어느 누구도 주지 않고 숨겨두고 가족과 함께 먹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만삼은 지리산이나 강원도 이북 지역에서만 자라며 반드시 자생지 근터에 가야만 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만삼은 특이한 방향이 있으며 맛은 조금 달고 성질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평합니다. 당삼은 비위 기운이 부족하여 생기는 신체피곤, 소화흡수불량, 기침, 갈증, 기허, 혈허에 효능이 있습니다.
약리작용으로는 강장작용, 향피로 및 면역기능항진작용, 적혈구수 증가작용, 소화성궤양, 혈압강하 및 심장, 하지, 뇌, 내장혈류량 증가 작용이 보고 되고 있습니다.
출처
당삼 [黨參]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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