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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약초

주변을 둘러 보면 보이는 약초 마타리

 

 

패장(敗醬) - 마타리

 

 

마타리과

 

속명 - 황화용아, 패장초, 여랑화, 야황화, 가얌취

분포지 - 전국의 산과 들 양지 바른 초원

높이 - 60~150cm

생육상 - 여러해살이풀

개화기 - 7~8월

꽃색 - 노란색

결실기 - 10월

특징 - 뿌리 줄기가 굵으며 옆으로 뻗습니다. 땅속의 굵은 뿌리에서 된장 썩은 냄새가 나기 때문에 패장이라 합니다.

용도 - 식용, 관상용, 약용

 

효능

 

뿌리를 안질, 화상, 단독, 정혈, 부종, 대하증, 개선, 소염, 어혈 등의 약으로 쓰입니다.

 

*안질(眼疾) - ‘눈병’을 전문적으로 이르는 말. 눈에 생기는 병.

*화상(火傷) - 높은 온도의 기체, 액체, 고체, 화염 따위에 데었을 때에 일어나는 피부의 손상. 경증(輕症)은 피부가 벌겋게 된 상태, 제1도는 물집이 생긴 상태, 제2도는 피부가 익어서 갈색이 된 상태, 제3도는 숯덩이같이 된 상태로 화상의 면적이 온몸의 30%에 이르면 생명이 위험합니다.

*단독(丹毒) - 피부의 헌데나 다친 곳으로 세균이 들어가서 열이 높아지고 얼굴이 붉어지며 붓게 되어 부기(浮氣), 동통을 일으키는 전염병.

*정혈(精血) - 생기를 돌게 하는 맑은 피.

*부종(腐腫) - 염증 속에서 살이 상하면서 고름이 나오는 증상.

*대하증(帶下症) - 여성의 질에서 흰색이나 누런색 또는 붉은색의 점액성 물질이 흘러나오는 병.

*개선(疥癬) - 옴진드기가 기생하여 일으키는 전염 피부병. 손가락이나 발가락의 사이, 겨드랑이 따위의 연한 살에서부터 짓무르기 시작하여 온몸으로 퍼집니다. 몹시 가렵고 헐기도 합니다.

*소염(消炎) - 염증을 없앰.

*어혈(瘀血) - 타박상 따위로 살 속에 피가 맺힘. 또는 그 피.

 

민간요법

 

유행성 눈병에는 마타리의 뿌리를 달인 즙으로 씻으면 가라앉습니다. 또한 즙을 1일 8g 정도씩 3회 복용하면 옴종, 부종, 토혈, 비혈, 대하증, 산후혈행, 복통 등에 특효가 있습니다. <약용식물사전>

 

여성의 대하증에는 마타리의 뿌리를 1일 8g씩 달여서 마시며, 산후를 깨끗이 하는 데는 1일 10g을 달여 마십니다. <본초강목>

 

그외의 마타리에 관한 정보

 

마타리는 햇볕이 잘 드는 산이나 들에서 자랍니다. 높이 60~150cm 내외이고 뿌리줄기는 굵으며 옆으로 뻗고 원줄기는 곧추 자랍니다.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털이 없으나 밑부분에는 털이 약간 있으며 밑에서 새싹이 갈라져서 번식합니다.

 

마타리는 뿌리줄기가 굵고 옆으로 뻗는데 뿌리에서 잎이 수북히 모여 나다가 가늘면서도 단단한 줄기가 곧게 자랍니다. 줄기 위쪽에서는 가지를 치며, 잎은 줄기 마디마다 서로 마주납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일본·러시아 등에 15종이 자생하는데, 우리나라에는 마타리를 비롯하여 금마타리· 돌마타리· 뚜깔 등 4종이 자생합니다.

 

잎은 마주나며 깃꼴로 깊게 갈라지고 양면에 복모가 있고 밑부분의 것은 잎자루가 있으나 위로 올라가면서 없어집니다.

 

꽃은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서 피고 노란색이며 산방꽃차례[揀房花序]를 이룹니다. 화관은 노란색으로 지름 4mm이고 5개로 갈라지며 통부가 짧고 수술은 4개, 암술은 1개입니다.

 

씨방은 3실이지만 1개만이 성숙하여 타원형의 열매로 됩니다다. 열매는 길이 3~4mmm로서 약간 편편하고, 배면에 맥이 있으며 뒷면에 능선이 있습니다.

 

뿌리에서는 장 썩은 냄새가 난다하여 패장이라는 속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한 순을 나물로 이용하고 전초를 소염(消炎) · 어혈(瘀血) 또는 고름 빼는 약으로 사용합니다. 꽃을 이용하여 차를 담거나 식초를 만들기도 합니다.

 

마타리 차 만드는 방법은 마타리 꽃이 피는 시기에 전초를 채취하여 물에 씻어 말리여 약용합니다. 건조 30그램과 물 1리터를 부어주고 잘 울어 나오도록 푹 끓여준 후 입맛에 맞는 온도로 하루 세 번 정도 한 컵식 드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연하게 희석하여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타리는 가을에 뿌리를 캐서 약재로 사용하는데, 뿌리를 잘게 썰어 달여 먹습니다. 이는 뭉친 피를 풀고 열을 내리며, 염증을 제거하여 농을 배출시키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타리는 간을 보호하는 작용이 뛰어나 간의 해독작용을 하는 약재로 널리 쓰입니다. 냄새는 특이하고 맛은 약간 씁니다.

 

뚝갈과와의 사이에 잡종이 생기기도 합니다. 일본 열도의 북쪽부터 남으로 타이완 · 중국 및 시베리아 동부까지 분포합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마타리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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