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금잔화(側金盞花) - 복수초
미나리아재비과
속명 - 설연화, 정수화, 원일초, 복풀, 아도니스, 눈색이 꽃
분포지 - 전국의 산과 들 그늘지고 습기 있는 산기슭
높이 - 10~30cm
생육상 - 여러해살이풀
개화기 - 2~5월
꽃색 - 노란색
결실기 - 6월
특징 - 뿌리 줄기가 짧고 굵으며 흑갈색의 잔뿌리가 많습니다. 눈과 얼음을 뚫고 나와 꽃이 피어 눈색이꽃, 얼음새꽃이라 합니다. 유독성 식물
용도 - 관상용, 약용
효능
뿌리를 창종, 진통, 강심, 이뇨 등의 약으로 쓰입니다.
*창종(瘡腫) - 헌데가 생겨서 부은 것.
*진통(鎭痛) - 아픈 것을 가라앉혀 멎게 하는 일.
*강심(強心) - 심장을 든든하게 하고 그 작용을 세게 하는 일.
*이뇨(利尿) - 오줌을 잘 나오게 함.
민간요법
복수초 말린 것 0.5~1돈을 뜨거운 물에 약 5분 동안 담갔다가 즙을 우려 내어 그 물을 1일 1회 적당량 마시면 심장병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복수초는 강심제의 원료인 아도닌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민간요법>
독 성분이 있는 식물이기 때문에 함부로 많은 양을 먹으면 오히려 해가 되므로 전문가와 상의해서 이용해야 합니다.
그외의 복수초에 관한 정보
비교적 높은 산 숲 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인 복수초는 중심뿌리는 굵고 짧으며 검은 갈색의 잔뿌리가 많이 있습니다.
줄기는 곧추서며 꽃이 필 때에는 높이가 5~15cm 정도지만 꽃이 진 다음 더 자라서 30~40cm 정도가 됩니다. 드물게 가지가 갈라진 것도 있습니다.
복수초의 잎은 어긋나며 3~4회 깃털 모양으로 갈라지는 겹잎입니다.
줄기 중간의 잎은 꽃이 진 다음에 발달하는데 아래쪽에 달린 잎의 잎자루는 길지만 위쪽으로 갈수록 짧아집니다.
꽃은 지역에 따라 피는 시기가 약간씩 다르지만 2월 중순부터 4월 초순에 줄기 끝 또는 가지 끝에 한 개씩 달립니다.
우리나라 남부의 섬 지방이나 영동지방에서는 1월 중순경에도 눈 속에서 피어난 꽃이 가끔 발견되기도 합니다.
금잔 모양의 노란색 꽃은 지름이 3~4cm이고 검은 갈색의 꽃받침은 보통 9장, 꽃잎은 10~30장이며 중심부에는 수술이 발달해 있습니다.
열매는 잔털이 나있는 수과(瘦果)이며 여러 개가 모여 둥근모양입니다.
열매는 6~7월경에 별사탕처럼 울퉁불퉁하게 달립니다.
여름이 되면 하고현상(고온이 되면 고사하는 현상)이 일어나 지상부에서 없어지는 품종이지만 관상용으로 쓰이며, 뿌리(복수초근)를 포함한 전초는 약용으로 쓰입니다.
일본에는 많은 관상용 품종이 있고, 중국에서는 뿌리를 측금잔화라고 합니다.
한방과 민간에서 진통제·창종·강심제(强心劑)·이뇨제(利尿劑)로 사용하지만 유독성 식물입니다.
복수초(福壽草)는 복(福)과 장수(長壽)를, 또는 부유와 행복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입니다.
복(福)과 장수(壽)를 의미하는 한자어로 꽃말은 '영원한 행복', '슬픈 추억'입니다. 일본에서는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의미로 복수초를 선물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른 봄 산지에서 눈과 얼음 사이를 뚫고 꽃이 핀다고 하여 ‘얼음새꽃’ ‘눈새기꽃’이라고 부르며, 중부지방에서는 ‘복풀’이라고도 부릅니다.
새해 들어 가장 먼저 꽃이 핀다고 하여 원일초(元日草)란 별호를 가지고 있는 복수초의 이른 개화 시기는 공교롭게도 음력 설 무렵과 일치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복수초는 강심작용이 탁월하여 심장대상기능부전증, 가슴두근거림, 숨가쁨, 심장쇠약 등을 치료하는 데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신장질환, 방광질환, 복수가 찰 때, 심장병 등에 귀중한 약으로 쓰입니다.
중추신경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 작은 일에도 잘 놀라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숨이 가빠지는 증상에 잘 듣습니다.
이뇨작용이 강하여 소변이 잘 안 나오거나 몸이 붓고 복수가 차는 데에도 효과가 있고 더러는 민간에서 간질이나 종창 치료에도 쓴다고 합니다.
그러나 복수초에는 독이 있으므로 조심스럽게 써야 합니다.
전초를 캐서 말린 것을 약으로 쓰는데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지 말아야 합니다. 말린 것을 하루 한 번에 0.6~1.5그램을 은은한 불로 오래 달여서 그 물만 마십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복수초 - 복과 장수의 상징 (국립중앙과학관 - 우리나라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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