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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약초

주변을 둘러 보면 보이는 약초 독말풀

 

만타라자(曼陀羅子) - 독말풀

 

가지과

 

속명 - 만타라, 만타라화, 양금화, 다투라

분포지 - 약용 식물로 재배합니다. 열대 아메리카 원산

높이 - 100~200cm

생육상 - 한해살이풀

개화기 - 8~9월

꽃색 - 연한 자주색

결실기 - 10월

특징 - 굵은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식물 전체를 건드리면 노린내가 심하게 납니다. 유독성 식물

용도 - 밀원용, 약용

 

효능

 

잎과 씨를 천식, 마취, 탈항, 각기, 경풍, 간질, 진정, 나병 등의 약으로 쓰입니다.

 

민간요법

 

천식이 발작하여 심한 고통을 받을 때 독말풀의 씨 큰 것 4개를 물과 함께 마시면 곧 멎습니다. 그러나 너무 많이 먹으면 기억이 감퇴하고 자주 복용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약초지식>

 

천식이 발작할 때에 독말풀의 잎을 말려서 담배를 피우면 일시 멎는 효과가 있습니다. <약초의 지식>

 

그외의 독말풀에 관한 정보

 

높은 온도를 좋아하고 우리나라 여름철 고온기 각처에서 재배할 수 있는 독말풀은 유독성식물입니다. 극약이므로 많이 사용하면 위험하고 복용시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야하는 식물입니다.

 

민가부근에서 재배 또는 야생하는 독말풀은 종종 여러 식물 종들과 같이 '달빛꽃'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온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조선후기에 유입되어 약용으로 재배하다 귀화한 식물로 추측됩니다.

 

독말풀은 열대 아메리카에서 귀화했으며 흰독말풀은 열대 아시아에서 귀화하였습니다. 두 종다 가지과에 속하며 생명력이 강해 우리나라 생태계를 교한하는 유해식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흰독말풀은 약용식물로 재배하던 것이 퍼져 나가 자랐으며 한해 또는 두해 살이풀이며 이또한 유독성식물입니다. 높이 100cm 안팎으로 굵은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6~9월에 흰색꽃이 밤에만 핍니다.

 

독말풀은 잎이 달걀모양이지만 가장자리가 톱니처럼 뾰족하고 흰독말풀은 잎이 달걀모양으로 비교적 둥급니다. 두 종 모두 웃자라면 아래도 가지를 내려 땅을 기면서 생장합니다.

 

강한 독성이 모든 부위(꽃, 열매, 잎, 줄기, 뿌리)에 분포되어 있어 전초를 만지면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할 정도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맹독성의 이 식물의 생약성분은 미량으로 쓰여 마취제, 진정제, 진통제, 진경제, 기관지천식제 등과 정신병, 정창, 피부병에 효험이 있습니다.

 

중독증상으로는 번조로 인한 행동불안, 호흡곤란, 안면 피부 홍조, 어지러움, 환각, 환청, 구강마비, 구토, 동공이완, 고열 등 발작성 경련을 일으키며 소량으로 사망한 사례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해독으로는 강초, 녹두, 방풍을 달여 마시고 피부 트러블에는 찬물로 계속 씻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독이 있으나 꽃은 화려한 독말풀은 나팔꽃과 모양이 유사합니다. 그래서 개량종이 '천사의 나팔꽃'으로 불리게 되었지만 그 이면에는 독을 품고있어 '악마의 나팔꽃'으로도 불립니다.

 

외국에서는 독성 때문에 모든 독말풀의 재배나 판매를 금지하는 도시도 있습니다. 독도 잘쓰면 약이 되기 때문에 약재로 쓰거나 크고 향기가 나서 관상용으로 사용합니다.

 

약재로 사용할 때는 전초는 사계절에 걸쳐서 채취할 수 있고 꽃은 6~11월 사이에 채취 절개하여 햇볕에 쬐어서 말린 것을 사용합니다.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따뜻하고 큰 독이 있습니다. 특유의 냄새도 있습니다.

 

주로 폐에 작용하며 천식을 멈추게 하고 풍을 제거하며 마취,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천식, 경간, 풍습에 의한 비통, 각기, 창양에 의한 동통을 치료합니다.

 

그리고 외과 수술시 마취제로 쓰이며 물로 달이거나 물에 담가서 복용합니다. 또는 술로 달여 복용하거나 담배로 만들어 피웁니다.

 

독말풀의 뿌리를 만타라근이라고 하여 미친개에 물린 상처, 마른 버짐, 근골통, 악창을 치료합니다. 잎은 만타라엽이라하여 천식, 기침, 만성 기관지염, 각기, 탈항을 치료합니다. 

 

뿐만아니라 독말풀 잎은 고름을 흡수하고 육아생장을 자극하는 작용을 합니다. 그러나 내복에는 주의해야 하며 몸이 약한 사람은 금기입니다.

 

그리고 독말풀의 꽃, 잎, 열매, 종자 모두 사람에게 중독을 일으킵니다. 그렇기에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복용해야 합니다.

 


 

출처

 

독말풀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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