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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약초

주변을 둘러 보면 보이는 약초 꽃무릇

석산(石蒜) - 꽃무릇


수선화과

속명 - 야산, 노아산, 산오독, 오독, 우팔화, 산두초, 용과화, 붉은잎상사화, 붉은상사화
분포지 - 남부 지방 산사 부근의 숲속 그늘
높이 - 30cm 안팎
생육상 - 여러해살이풀
개화기 - 9월
꽃색 - 붉은색
결실기 - 10월
특징 - 9월에 꽃이 피고 꽃이 진 다음 10월에 새잎이 돋아나와 여름에 잎이 말라 없어지고 다시 가을에 꽃대만 나와 꽃이 핍니다. 유독성 식물
용도 - 관상용, 약용

효능


비늘 줄기를 거담, 토혈, 창종, 적리, 급만성 기관지염, 폐결핵, 백일해, 해열, 구토 등의 약으로 쓰입니다.

*거담(祛痰) - 가래를 없앱니다.
*토혈(吐血) - 위나 식도 따위의 질환으로 피를 토함. 또는 그 피.
*창종(瘡腫) - 헌데가 생겨서 부은 것.
*적리(積痢) - 음식에 체하여 생기는 이질.
*급만성 기관지염(急慢性氣管支炎) - 기관지계의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호흡기의 질환.
*폐결핵(肺結核) - 폐에 결핵균이 침입하여 생기는 만성 전염병. 처음에는 거의 증상이 없다가 병이 진행됨에 따라 기침, 가래가 나오며 폐활량이 줄어들어 호흡 곤란이 나타납니다.
*백일해(百日咳) - 경련성의 기침을 일으키는 어린이의 급성 전염병. 3세~6세의 어린이들이 잘 걸리며 특히 잘 걸리며 특히 겨울부터 봄에 걸쳐 유행하는 전염성이 강한 병으로, 병에 걸리면 경과가 100일 가까이 걸립니다.
*해열(解熱) - 몸에 오른 열을 풀어 내림.
*구토(嘔吐) - 먹은 음식물을 토함.

민간요법


꽃무릇의 신선한 비늘 줄기를 잘 으깹니다. 이것을 창호지 같은 종이에 펼쳐 종기, 백선 같은 피부병이나 기생충이 있는 곳에 바르면 효과가 있습니다. <단방비요>

거담제로 사용할 때에는 1일분으로 생뿌리 0.3g을 물 0.18리터로 달여 복용합니다. 그러나 민간에서 약으로 쓰기에는 독성이 너무 강한 풀입니다. <집간방>

그외의 꽃무릇에 관한 정보들


원래 일본에서 나는 풀로 남쪽의 따뜻한 지방에 나며 주로 사찰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꽃무릇입니다. 여러해살이 알뿌리 식물로 알뿌리는 넓은 타원 꼴리고 지금이 2.5~3.5cm로 껍질은 검습니다.

기을에 잎이 없어지고 알뿌리에서 꽃줄기가 자라나 여러 송이의 큰 꽃이 우산모양으로 달립니다. 꽃잎은 뒤로 말리며 가장자리에는 주름이 잡힙니다. 6개의 수술은 꽃잎보다 훨씬 길어 꽃 밖으로 길게 뻗어 나옵니다.

석산(石蒜). 오산(烏蒜), 독산(獨蒜)이라고도 합니다. 알뿌리를 약재로 쓰는데 꽃이 진 뒤 굴취하여 꽃자루와 잔뿌리를 따버리고 깨끗이 씻은 다음 그늘에서 말린 것을 사용합니다. 때로는 알뿌리를 생으로 쓰기도 합니다.

알뿌리에는 라이코린(Lycorin), 라이코레닌(Lycorenin), 세키사닌(Sekisanin), 세키사놀린(Sekisanolin), 호몰라이코린(Homolycorin), 슈돌라이코린(Pseudolycorin), 슈도호몰라이코린(Pseudohomolycorin) 등 8가지의 알칼로이드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구토작용을 일으킵니다.

약재의 효능은 거담, 이뇨, 소종, 최토(催吐)의 효능입니다. 적용질환은 기침, 가래, 임파선염, 각종 종기에 적용합니다.

독성식물이지만 알뿌리를 짓찧어 물 속에서 잘 주물러 찌꺼기를 걸러낸 다음 다시 물로 여러 차례 씻고 가라앉히는 조작을 되풀이하면 독성이 제거되고 질 좋은 녹말을 얻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사찰에서 많이 길렀다고 하며, 석산으로부터 얻은 녹말로 풀을 쑤어 탱화를 그리는 데 활용했다고 전해집니다.

한방에서 약재로 활용된다고 하지만 독성이 있어 모르고 섭취하였을 경우 오심과 설사가 발생합니다. 심하면 중추신경의 마비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죽음과 관련된 달리 불리는 이름이 많이 존재하는데 지역에 따라 사인화(死人花), 장례화(葬禮花), 유령화(幽靈花), 지옥화(地獄花) 등으로도 불립니다. 일본에서는 주로 피안화(彼岸花)라고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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