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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약 이야기

우리 집에 필요한 "소화제" 무엇이 있을까요? 🤔

 
 

 

 
 

속이 더부룩한 소화불량, 도대체 속 답답하게 왜 생기는 걸까요?

평소 잦은 소화불량으로 인해 소화제를 달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항상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안색도 창백하고 컨디션도 좋지 않기 일쑤. 너무 많이 먹은 탓일까? 소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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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포스팅으로 소화불량,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는지 그 정체를 파헤쳐봤습니다🙂.
 
속이 더부룩하고 쓰린 소화불량 증상은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는데요.
 
건강상의 특별한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시도 때도 없이 속이 불편한 사람이라면 스트레스 때문일 수 있어요🥲. 
 
현대인에게 스트레스는 뗼레야 뗄 수 없죠.
 
그래서 소화불량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집에 하나쯤은 있으면 좋은 소화제는 무엇이 있는지, 소화를 도와주는 식품에는 무엇이 있는지, 소화에 도움되는 생활습관은 무엇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시죠✨️!
 

 

 

우리 집에 필요한 소화제!

 

 

💊 알약 소화제 ➡️ 증상에 따라 구별

 

 
소화제 알약은 음식에 대한 효소제를 기본으로 하고 있기에 과식, 구역, 속쓰림 등 각 증상에 따라 가스제거제, 위장운동조절제, 제산제 등의 부가적인 성분이 도움을 줍니다. 약사의 도움을 받아 제품을 추천 받아봅시다!

 
예) 베아제정(대웅제약), 훼스탈플러스정(한독), 쏘큐정(유한양행), 까스앤프리츄정(한미), 윈탈정(일양약품) 등

 

 

 
 

💊 마시는 소화제 ➡️ 보조적인 역할

 
 

소화제 드링크는 소화효소가 들어 있지 않아 보조적인 역할로 복용하는 것이 좋아요. 성분보다는 개인의 경험 혹의 맛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경향이 있지만 약사의 추천도 한번 들어보세요.
 
약사마다 조합도 다르고 요즘에는 탄산의 양이 적어지는 추세라 부드러운 느낌의 제품도 나오거든요! 탄산은 시원한 느낌이 들지만 위장이 약한 경우 주의⚠️ 참고로 대부분 제품은 알약 소화제와 함꼐 복용해도 무방합니다!

 
예) 베나치오에프액(동아제약), 까스활명수큐액(동화약품), 평위천(광동제약) 등

 
 
 

 
 

소화를 돕는 식품은?

 

 
 

🟢 매실

 

매실즙은 위액 분비를 정상화시키는 작용을 해요. 위산 과다와 위산 부족에 모두 효과가 있거든요🫶`.
 
매실의 피크린산 성분은 항균작용이 있어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는 사실.
 
그런데 매실은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 성분이 있기 때문에 그냥 먹으면 안 되요. 매실과 설탕을 1대 1 비율로 섞어 매실청을 담근 뒤, 5~7배의 물에 희석해 식후에 마시면 좋습니다🍸.
 
 
 



🟢 후추

 

후추 열매 껍질에 많이 함유된 피페린 성분은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위·장 속 가스를 없앤다고 합니다.
 
한방에서도 후추는 위장을 따뜻하게 해 식욕을 촉진하고, 열을 내려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그러나 과도하게 섭취하면 위염이나 위궤양이 있는 사람은 속쓰림이 악화될 수 있으니 조심🫸.
 

 



🟢 생강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생강이 소화를 돕고 구토를 없앤다고 기록되어 있어요👍.
 
생강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 성분 때문인데, 이 성분은 위액 분비를 늘리고 위장의 연동운동을 돕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메스꺼움을 막는 역할도 한다네요.
 
But, 위염이 있는 사람은 생강을 너무 많이 먹으면 안 됩니다😉.
 
 
 

 


🟢 양배추·브로콜리·무

 
 

양배추와 브로콜리에 많은 비타민U는 위염이나 위궤양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이나 위염·위궤양이 있는 사람은 양배추·브로콜리를 살짝 데쳐서 반찬으로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무에는 디아스타아제라는 소화효소가 들어 있어서 위를 편안하게 해줍니다.

 
 


 
 

소화에 도움되는 생활습관은?

 
 

 
 
😋 30회 이상 씹자!
 

음식이 가장 먼저 소화되는 곳이 입이에요. 음식물은 입에서 잘게 잘리고, 소화효소(아밀라아제)가 들어 있는 침과 섞여 녹말이 당분으로 분해되는데요.
 
나이 들수록 소화불량이 잦은 이유는 치아가 약하거나 없어서 음식물을 잘게 부수기가 어렵고, 침 분비량이 줄어서 분해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입에서부터 소화가 잘 되게 하려면 음식을 30회 정도 씹어야 하는데요. 침은 보통 1분당 0.25~ 0.35mL씩 분비되는데, 음식을 오래 씹으면 최다 4mL까지 나온다고 합니다.
 
 

😋 맵거나 뜨거운 음식 피하자!
 
 

입에서 1차로 소화된 음식이 식도를 거쳐 위까지 내려가는 데 7초 정도 걸려요.
 
이 과정에서 식도가 특별한 기능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극적인 음식을 즐겨 먹는 사람은 식도 점막에 상처가 생기기 쉽고, 점막 상처가 있을 때 식사를 하면 속쓰림 증상이 심해집니다.
 
소화불량 개선을 위해서는 뜨겁거나 매운 음식을 안 먹는 게 좋습니다.
 
 

😋 즐겁게 먹고 물을 충분히 마시자!
 
 

음식이 위벽을 자극하는 순간, 위에서는 가스트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본격적으로 소화가 시작됩니다. 가스트린은 위액 분비, 췌장액 생산, 위·소장·대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키는데요.
 
위액에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소화효소(펩틴)와 위산이 함유돼 있어요. 위산은 세균 등의 유해 물질을 죽여서 위에 들어온 음식물의 부패를 막아줘요.
 
이런 소화액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몸은 하루에 8L의 수분을 사용하는데요. 물을 충분히 섭취하면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이때 스트레스를 받으면 위액 분비가 억제되고 위의 연동운동이 잘 안 이뤄지기에 마음이 편하지 않은 상태에서 식사했을 때 잘 체하는 것도 음식물이 위에서 잘 쪼개지지 않고 오래 머물기 때문입니다.
 
 

😋 규칙적으로 먹자!
 
 

소화액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이 십이지장.
 
위에서 넘어온 음식물은 위산과 섞여서 산성이 강한 상태에요. 십이지장은 이를 중화시켜서 소장 점막이 상하지 않도록 해주는데요.
 
흡연, 음주, 불규칙한 식사 시간 등으로 위산 분비량이 과도하게 많아지면 십이지장의 중화 기능이 떨어져 점막이 손상됩니다. 이는 소화불량을 유발한다는 사실.

십이지장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과 췌장에서 만든 췌장액을 분비하기도 하는데요. 담즙은 지방이 소화되는 것을 돕고, 췌장액은 지방·단백질·녹말을 분해해줘요.
 
그러나 담즙과 췌장액도 스트레스를 받아서 교감신경이 활성화된 상태에서는 분비가 잘 안 됩니다.
 
 

😋 금연·금주·운동이 필수!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이 다 분해되면 소장 점막에 있는 융털을 통해 몸속으로 흡수되요. 그러나 흡연이나 음주는 소장의 점막을 손상시킵니다.
 
그리고 영양소가 거의 다 빠진 음식물 찌꺼기가 대장으로 내려가는데, 찌꺼기를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 대장은 수분을 흡수해요. 대장 기능이 떨어지면 무른 변을 보는 것은 이 때문.
 
운동을 하면 대개 좋아지는데요. 대장에는 100여 종의 미생물이 있는데, 소장에서 흡수가 안 된 영양소를 발효시켜서 가스를 만듭니다.
 
 


 
 
소화제는 소화기관의 불편한 느낌을 일시적으로 줄여줄 뿐이고, 약을 먹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소화 문제가 해결되긴 해요😄.
 
그래도 심리적으로나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상비약 중 하나🫡!
 
물론 소화제를 먹으면 소화불량 증상이 일시적으로 완화되지만, 소화기관의 문제까지 해결되는 게 아니기에 심각하게 아프다면 병원을 가야합니다.
 
그리고 사실 평소에 식품만 잘 골라 먹어도 이유 없이 생기는 소화불량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도 조심🤏!
 
그러나 기능성소화장애가 있으면 생활습관을 고치는 게 가장 중요해요. 
 
음식물이 입으로 들어가서 완전히 소화되기까지는 24시간이 걸리기 때문인데요🤗.
 
매일 식사를 한다면 소화는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는 셈이므로 소화에 영향을 주는 생활습관을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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