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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약 이야기

우리집에 필요한 감기약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다양한 감기약🤔...똑똑하게 내 증상에 맞는 효과좋은 감기약 선택하자!

다양한 약 성분이 들어 있는 종합감기약 사실 한방에 해결되는 감기약은 없어요😯. '엥? 이게 무슨말이야?'라고 생각이 드시죠! 사실 감기는 ‘감기 바이러스’ 한 가지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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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슬으슬 감기 기운이 느껴지면 상비약을 떠올리게 됩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말했듯이 상비약 중 종합감기약과 알레르기 약은 중복되는 성분이 있어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미리 체크해 보세요✔️.

 

만약 종합감기약처럼 여러 성분의 약이 든 복합제를 갖고 있다면 그 안에 포함된 성분이 ‘해열제+항히스타민제’인지 ‘해열제+카페인+거담제’인지 정도는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특히 종합감기약에는 해열제, 기침약, 코감기약 등 여러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다른 약과 성분이 겹치지 않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어요🙂.

 

또한 만성질환으로 약을 장기 복용하는 경우 감기약 성분이 기존 증세를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를들자면 종합감기약을 구성하는 흔한 성분 중 하나가 항히스타민제인데요🧐.

 

이것은 ‘알레르기 약’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멀미, 수면유도제 등에도 널리 쓰여요.

 

그리고 항히스타민제 성분인 콧물약 '클로르페니라민'은 방광과 전립선 주변의 근육을 수축시켜 요도를 막아 소변을 방해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해요. 

 

 

 

 

 

 

또한 항히스타민제는 콧물과 재채기에는 효과적이지만 코막힘에는 효과가 거의 없다는 사실😯.

 

이때 필요한 것이 비충혈제거제입니다☝️.

 

이 성분은 부풀어서 막혀 있는 코의 점막 혈관을 수축해 코막힘을 없애는 역할을 하는데요.

 

하지만 코뿐만 아니라 몸 전체의 혈관도 수축되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녹내장 등의 질환이 있는 사람은 미리 전문가와 상의해야 해요.

 

참고로 비충혈제거제의 함량이 높은 종합감기약 중에는 이름에 ‘노즈’나 ‘코’가 들어가는 약품이 많습니다😉.

 

그리고 비충혈제거제는 먹는 경구제와 코에 뿌리는 분무제가 있는데, 경구제는 분무제보다 효과가 빠르지는 않지만 더 오래가며 국소 자극이 덜하기에 상황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사면 되겠죠?

 

 

 

 

 

이렇듯 우리 집에 필요한  감기약은 기존약과 종합감기약의 성분이 중복되는지 확인이 필요한데요😀.

 

종합감기약의 알약과 물약은 서로 유사한 성분을 갖고 있으므로 동시에 복용하면 안됩니다!

 

또한 물에 타서 복용하는 감기약은 초기에 사용해야 하며, 기침약과 가래약은 복합된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한번 자세히 알아볼까요?

 

 


 

 

종합감기약 알약 VS 종합감기약 물약...동시에 복용🙅‍♂️

 

 

 

 

● 종합감기약 알약

 

기침, 가래, 콧물, 두통 등 감기 증상에 대한 여러 성분이 포함되어 복용이 간편해요😀.

 

허나 전반적으로 함량이 낮아 빠른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증상이 복합적으로 있다면 추천🙂!

 

제품으로는 화이투벤씨플러스 캡슐(한국다케다), 하벤파워캡슐(고려제약), 씨콜드플러스정(대웅제약), 모드콜에스종합감기(종근당), 래피콜콜드(유한양행), 오메콜에프(대웅제약) 등이 있어요.

 

약국마다 들어다놓는 제약회사 제품들이 다양하니 참고하세요!

 

 

 

● 종합감기약 물약

 

 

액체 형태로 흡수가 빨라요.

 

그러나 대부분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 고연령층에서 의존성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잠이 안와서 좋다는 분이 계시고 잠이 안와서 안좋다는 분이 계시고🤣.

 

물약을 드신다면 자신의 상황에 맞게 카페인이 들어있는 제품을 선택하시거나 없는 제품을 추천 받아 드시면 됩니다!

 

제품으로는 판콜에스내복액(동화약품), 판피린큐액(동아제약), 판토에이내복액(삼성제약) 등이 있어요.

 

 


 

 

물에 타서 복용하는 감기약...초기에 사용🙆‍♀️

 

물에 타서 복용하는 감기약이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이 제품에 대해 아시는 분은 약국에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여 살 정도로 매니아층이 많은데요.

 

따뜻한 물에 타서 차처럼 복용하여 수분 보충 및 한기를 제거하는 일종의 서양식 쌍화탕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는 오래된 감기보다는 감기 초기에 효과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종합감기약이 아니라 진통제 및 콧물약 등 몇 가지 성분만 포함되어 있기에 기침, 가래 등에는 효과를 발휘하기 어려워요.

 

 

 

 

제품으로는 테라플루 데이타임과 나이트타임, 두 가지 건조시럽(노바티스)이 있어요🙂.

 

주성분은 아세트아미노펜이며 동일성분 제품으로는 모드콜플루건조시럽(종근당)이 있습니다.

 

발열, 몸살, 두통에 효과적인 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위주이기에 종합감기약이라기보다 몸살, 콧물 쪽에 중점을 나타냅니다☝️.

 

데이와 나이트 두 버젼의 차이로는 졸음이 오는 성분이 항히스타민제 포함 유무인데요.

 

나이트는 자기전 마시는거라 졸음이 오는 항히스타민제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기침약과 가래약은 복합된 경우가 대부분...기침가래약!

 

 

 

 

기침을 가라앉히는 진해제와 가래를 줄여주는 거담제 또한 종합감기약의 단골손님입니다. 

 

많이 쓰이는 진해제 성분은 덱스트로메토르판, 거담제로 많이 쓰이는 성분은 구아이페네신인데요.

 

거담제는 기도에 점액을 분비해 끈적한 가래를 부드럽게 만들어 잘 배출되게 해줍니다🙂.

 

몸이 탈수되면 가래가 더 끈적해지니 물을 충분히 마셔주세요😷.

 

참고로 1~2가지 정도의 성분이 복합된 기침가래액 제품의 경우에는 가래를 녹이거나 배출하는 성분을 위주로 하여 기침보다는 가래에 중점을 둔 것이 많아요.

 

3~4가지 이상의 성분이 복합된 기침가래약 제품의 경우에는 기침반응 억제, 기관지 확장, 가래 제거, 항히스타민제 등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가래보다는 기침에 중점을 둔 것이 많습니다😉.

 

 


 

 

 

이렇게 감기약에 관해 알아보았는데요.

 

감기 증상은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반응에 의하여 나타나는 현상이에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들은 백혈구를 모으고, 모인 백혈구는 바이러스를 죽이는 물질을 생산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콧물이 나오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인데,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감기가 낫는 데는 일주일 정도 걸려요😵.

 

10일 이상 지나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독감 등 다른 질병일 수 있으니 상비약에 의존하지 말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추워질수록 실내에 오래 머물고, 환자의 재채기로 퍼진 바이러스가 농축되어 서로에게 전염되기 쉽습니다.

 

그러니 감기 예방을 위해서는 마스크를 쓰고 손 위생을 철저히 하는 등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로 인해 지켜왔던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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