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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건강공부

마스크에 의한 얼굴 피부 부작용은 무엇일까?

 

 


마스크에 의한 얼굴 피부 부작용은 무엇일까?


 

마스크 착용이 피부에 직접적인 자극을 준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장시간 착용 시 마스크 내 습도가 높아지면서 노폐물과 땀, 화장품, 이물질 등이 뒤섞이면서 모공을 막아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폴리프로필렌, 폴리에틸렌 등의 합성섬유와 접착제로 만들어지는 1회용 마스크들의 경우에는 지속적이고 장시간 피부에 닿을 경우 접촉성 피부염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이럴때는 불가피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마스크의 연속적인 장시간 착용은 피하고 착용할 때에는 최소한의 화장품만 피부에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안쪽이 오염 된 마스크는 재사용하지 말고 그때그때 교체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마스크에 의한 얼굴 피부 부작용으로는 피부가 건조하거나 피부가 당기는 느낌이 가장 흔하며 드물게 피부가 가려운 증상과 피부를 누를 때 아픈 압통 증상이나 피부가 화끈거리는 통증이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각질이 일어나거나 피부가 붉어지는 홍반도 있는데, 홍반은 마스크 착용 부위의 피부 온도가 올라가면서 피부의 혈관이 확장되고 혈액의 흐름이 많아지면서 일시적으로 얼굴이 붉어지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또한 피부가 짓무르는 증상과 갈라지는 증상, 좁쌀 모양의 피부 구진, 피부가 벗겨지는 미란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스크 착용 부위의 피지 증가로 인한 피부가 번들거리고 여드름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얼굴에 피부 질환이 있는 환자라면 마스크 사용으로 인해 기존의 피부 질환이 더 심해질 수 있는데 마스크에 의해 나빠질 수 있는 대표적인 피부 질환으로는 아토피피부염, 지루피부염, 여드름 등이 있습니다.

 

 

 

 

 

 


마스크에 의한 얼굴 피부 부작용은 흔한 것일까?


 

 

마스크에 의한 얼굴 피부 부작용은 마스크를 오랫동안 사용하는 의료인들 사이에서 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이 길어지고 일반인도 마스크를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얼굴 피부 부작용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특히 확진된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인들은 N95 마스크를 사용하는데, N95 마스크는 감염 예방을 위하여 마스크와 피부의 접촉 부위에 빈틈이 없어 피부에 자극을 많이 줍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마스크 내부의 온도와 습도가 올라가게 되므로 피부 장벽 기능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렇기에 면 마스크, 수술용 마스크, 보건용 마스크보다 얼굴 피부 부작용이 생기는 빈도가 더 많아 의료인의 마스크 착용에 따른 얼굴 피부 부작용은 흔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의료인의 마스크 착용에 따른 얼굴 피부 부작용은 50~75%에 달하는데, 이는 2명 중 1명 또는 4명 중 3명 정도의 비율로 마스크 착용에 의한 피부 부작용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또한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있는 시점인 오늘날에는 의료인 뿐만아니라 일반인들도 피부 부작용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그러므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도 중요하지만 피부관리도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만약 꼼꼼한 관리 후에도 피부 트러블 증상이 가라앉지 않고 심해지면 민간요법 등에 의존하지 말고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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