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절 응급처치의 원칙이란?
근골격계는 뼈, 근육, 인대 및 연골로 구성되어 골격을 형성하고 중요기관을 보호하며 신체의 다양한 운동기능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근골격계의 손상은 뼈의 골절, 관절의 탈구, 인대의 염좌, 근육의 강직을 들 수 있는데 근골격계 손상은 안정, 고정, 냉찜질, 환부상승을 처치 원칙으로 합니다.
그중 골절은 뼈에 가해진 외부의 강한 힘에 의해 부러져서 뼈의 연속성이 부분적 혹은 완전히 단절된 것을 말하며, 골절은 해부학적 위치, 골절의 방향, 개방 유무 등에 따라 분류합니다.
골절에는 크게 단순골절(폐쇄성 골절)과 복합골절(개방성 골절)이 있습니다. 단순골절은 손상 뼈의 주위 피부가 찢어지지 않은 골절이고, 복합골절은 골절로 인해 피부표면에 상처가 나거나 깨진 뼈가 피부를 뚫은 경우의 골절로 심한 외부 출혈과 세균에 의한 감염위험이 심각합니다.
골절의 증상으로는 본래의 상태에 위치하지 않고 짧아지거나 각이 지거나 사지가 회전하게 되는 변형과 단축이 나타나며 골절부위에 통증과 압통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손상부위를 움직이면 통증을 느끼므로 움직이려 하지 않고 움직임이 어렵거나 제한되며 골절부위가 부어오느거나 출혈로 인한 피부색변화가 나타납니다.
또한 골절부위에서 골절된 양쪽 뼈의 면이 부딪힐 때 마찰음을 감지할 수 있으며 관절이 아닌 부위에서 관절처럼 골격의 움직임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그외 근육경련, 신경손상, 무맥, 이상감각증, 마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골절에 따른 여러 증상들은 신체 검진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체검진 시 동반 손상의 가능성을 염두하고 이를 반드시 확인하여야 합니다.
# 골절의 응급처치의 원칙
- 골절부위를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하여 환자를 이송합니다.
- 골절부위에 출혈이 있으면 직접압박으로 출혈을 방지하고 부목을 대기 전에 상처소독을 먼저 합니다.
- 관절부위의 골절시 똑바로 펴려고 시도하지 말아야 합니다.
- 복합 골절 시 돌출된 골절 편을 집어넣으려 하지 말아야 합니다.
- 환자를 옮기기 전에 절대 골절부위를 움직이지 말아야 합니다.
- 말초부위 순환장애를 확인하기 위해 통증, 무맥, 창백, 이상감각증, 마비 등을 관찰해야 합니다.
- 부목을 적용하여 부동성을 유지합니다.
골절 시 부목의 효과는 무엇일까?
부목은 사지의 외상, 골절, 탈구, 염좌 등의 응급수단으로서 환부의 가동성을 제한하고 안정을 위해 신체에 붙여 고정시키는 교정장치 입니다.
부목은 고정이 효과적이고 가벼우며 어느 부위에나 쉽게 부착할 수 있는 것이 좋으며 응급상황에서는 막대기, 판자, 삼각건, 붕대, 베개, 스웨터, 모포 등 어떤 것이라도 이용될 수 있습니다.
부목은 골절된 뼈에 의한 근육과 신경, 혈관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폐쇄성 골절에서 개방성 골절로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게 해주며 골절 된 뼈의 말단이 혈관에 압력을 가하여 혈액의 흐름을 차단하는 것을 완화시켜줍니다.
또한 조직손상을 감소시키고 골절로 인한 통증을 최소화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부목의 종류에는 골절환자의 신체를 고정하기 위한 고정 부목이 있으며 부러진 뼈의 끝 부분을 부드럽게 잡아당겨 주위조직의 손상을 예방해주는 견인 부목이 있습니다.
부목은 깁스와 함께 비관혈적(非觀血的) 고정법의 대표적인 것으로 부목이란 말은 종래에 나무판이나 막대기만을 재료로 사용하던 당시에 생겨난 말이며 지금은 금속망, 금속판 등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재료로서는 나무, 대나무, 석고, 알루미늄, 금망 등이 있으며 길이를 자유롭게 가감할 수 있고 환부의 형상에 맞출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 부목 사용 원칙
- 부목을 대기 전과 후에 손상된 사지의 말단부위의 맥박, 움직임, 감각상태를 사정하고 기록합니다.
- 손상된 근골격의 위쪽과 아래쪽 관절을 고정시킵니다.
- 부목을 대기 전에 손상된 부위의 의복을 제거합니다.
- 개방된 상처에는 멸균 드레싱을 한 다음 부목을 댑니다.
- 심각한 변형이나 손상된 사지의 말단부위에 청색증이나 맥박 결손이 없다면, 환자가 발견된 상태 그대로 부목을 댑니다.
- 완전한 처치와 준비 후 운반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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