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의학/건강공부

피부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 습관은 무엇이 좋을까?

 


피부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 습관은 무엇이 좋을까?


 

우리들의 피부는 연말을 기준으로 큰 전환점을 맞이 합니다. 추워진 기온과 칼바람 그리고 건조하고 푸석한 공기 등 피부에 실시간으로 큰 자극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가장 민감하게 발현되는 질환으로 피부건조증을 들 수 있는데 나이가 들수록 피부 지방분이 감소해 흰 비늘 같은 각질이 일어나고 그에 따라 가려움증이 심해지고 피부 염증 까지 유발하므로 피부 보습에 늘 유의해야 합니다.

겨울철 실내에 난방기기가 없다면 물론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없겠지만 그 안에서 나오는 건조한 열풍은 유수분 밸런스를 망쳐 우리 피부를 힘들게 합니다.

이렇게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게 되면 정상적으로 탈락하지 못한 각질들로 인해 피부가 쉽게 거칠어 집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을 성인 기준으로 했을 때 하루에 최소한 1.5~2L를 마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체의 7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는 만큼 충분한 물의 공급은 피부 건조를 해결함에 있어 가장 좋은 습관이 됩니다.

인체에 들어온 충분한 양의 물은 피부의 수분을 보충해 줄 뿐 아니라 노폐물 배출 등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어서 피부가 투명해지는 것은 물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또한, 물과 더불어서 신선하고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는 사실 바르는 것 뿐만아니라 어떤 음식을 먹느냐는 것에도 지대한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인스턴트 식품의 섭취는 줄이고 비타민 등 피부에 좋은 성분이 함유된 식품을 많이 섭취해서 피부에 영양분을 곱급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콜릿이나 사탕 등 당분이 많은 인스턴트 식품은 활성 산소를 많이 만들어내는 대표적인 노화 촉진 식품이기 때문에 건조한 피부를 치료하는 차원을 넘어서 어린아이처럼 맑고 촉촉하고 투명한 피부를 갖고 싶다면 과감하게 인스턴트 식품을 끊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에 좋은 식품으로는 토마토와 브로콜리가 좋습니다. 토마토와 브로콜리는 항산화 물질이 많은 식품으로 피부노화방지에 효과적이고 비타민C가 많은 시금치, 고구마, 양파 등은 피부가 고와지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이밖에도 양배추, 당근, 고등어, 김, 귤 등이 피부건조증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뿐만아니라 목욕 시 때를 밀면 피부장벽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약산성 세정제를 이용한 샤워를 권장하며 샤워 후 5분 내에 충분한 양의 보습제를 도포해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꼭 씻은 후 보습제를 발라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피부건조증환자의 경우 굳이 씻지 않아도 보습제를 자주 덧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음주와 흡연을 줄이고 규칙적이면서 적당한 강도의 유산소운동 및 딸기, 사과, 귤 등 비타민을 다량 함유한 과일과 비타민제를 복용하면 피부보습력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겨울철 피부질환의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어떻게 될까?


 

겨울철 피부질환으로는 피부건조증, 한랭에 의한 동상과 동창, 장시간의 난방기구 사용으로 발생하는 망상처피반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계속 살펴본 피부건조증은 기존 아토피피부염, 건선, 지루성피부염을 악화시키는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피부색소침착과 흉터를 유발합니다.

또 평소 고지혈증치료제를 복용할 경우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기 쉬워 보습에 신경 써야 합니다.


이렇듯 피부건조증은 관리가 필요한데 피부건조증 치료를 위해서는 위에서 말했듯이 충분한 보습이 가장 중요합니다. 따라서 충분한 양의 보습제를 자주 바르고 약 19~22도의 실내온도와 30~40% 실내습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잘 때는 보습제를 바를 수 없기 때문에 수면공간의 습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보습제로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피부과에서 가려움증을 완화시키는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연고를 처방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피부건조증은 동창, 동상, 망상청피반 등 대부분의 겨울철 피부질환들로서 의료보험이 적용됩니다.

하지만 이들 질환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발생하는 과색소침착, 흉터 등은 의료보험 혜택이 적용 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이기 때문에 예방과 적절한 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