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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약초

주변을 둘러 보면 보이는 약초 마늘

대산(大蒜) - 마늘

백합과

 

속명 - 호, 호산, 산, 산두, 대훈채, 백피산

분포지 - 농가에서 흔히 재배합니다. 아시아 서부 원산

높이 - 60cm 안팎

생육상 - 여러해살이풀

개화기 - 7월

꽃색 - 노란빛 도는 흰색

결실기 - 9월

특징 - 땅속의 비늘 줄기는 연한 갈색의 껍질 같은 잎으로 싸여 있고, 안쪽에 5~6개의 작은 비늘 줄기가 있습니다. 전체에서 강한 냄새가 많이 납니다.

용도 - 식용, 공업용, 약용

효능

비늘 줄기를 구충, 이뇨, 강장, 해독, 소화, 건위, 풍습, 충독, 진통, 강심, 진정, 건뇌 등의 약으로 씁니다.

 

*구충(驅蟲) - 약품 따위로 해충이나 기생충 따위를 없앰.

*이뇨(利尿) - 오줌을 잘 나오게 함.

*강장(強壯) - 몸이 건강하고 혈기가 왕성함.

*해독(解毒) - 몸 안에 들어간 독성 물질의 작용을 없앰.

*소화(消化) - 섭취한 음식물을 분해하여 영양분을 흡수하기 쉬운 형태로 변화시키는 일. 또는 그런 작용. 음식물을 씹는 작용에 의한 기계적 소화와 소화 효소에 의한 화학적 소화가 있습니다.

*건위(健胃) - 위(胃)를 튼튼하게 함. 또는 튼튼한 위.

*풍습(風濕) - 풍사(風邪)와 습사(濕邪)가 겹친 것. 또는 이로 인하여 생긴 병증. 뼈마디가 쑤시고 켕기며 굽혔다 폈다 하기가 어렵습니다.

*충독(蟲毒) - 벌레의 독이나 벌레가 문 독.

*진통(鎭痛) - 아픈 것을 가라앉혀 멎게 하는 일.

*강심(強心) - 심장을 든든하게 하고 그 작용을 세게 하는 일.

*진정(鎭靜) - 몹시 소란스럽고 어지러운 일을 가라앉힘.

*건뇌(健腦) - 뇌를 치유하고 활성화시켜 뇌의 노화 방지 등 건강한 뇌를 유지하는 것.

민간요법

마늘은 혈액 중의 클레스테롤의 일종인 혈중 지질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이 때문에 마늘은 동맥경화, 고혈압의 예방과 치료제로서 각광을 받습니다. 또한 피부의 말초 혈관을 확장시켜 피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어른의 1일량은 껍질을 벗긴 마늘 두 쪽이며 어린이는 한 조각 또는 반 쪽이 좋습니다. 유효 성분을 파괴시키지 않고도 먹기 좋은 방법은 껍질 채 뜨거운 물에 넣어 약 15분쯤 삶은 후 꺼내서 벗기고 먹는 것입니다. <약초의 지식>

그외의 마늘에 관한 정보

마늘은 우리나라의 4대 채소 중 하나로 각종 양념에 빠져서는 안 될 중요한 식재료입니다. 알싸한 맛과 향뿐 아니라 ‘알리신’을 포함해 여러 유용한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어 항암효과, 피로 해소, 면역력 강화 등에 도움을 줍니다. 강력한 살균작용을 하는 알리신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며, 체내 비타민 B6와 결합하여 췌장 세포의 기능 및 인슐린의 분비를 활성화해 혈당을 떨어뜨리는 데 도움을 줍니다.

 

100g당 120kcal로 우유, 인삼, 생강, 꿀과 서로 보완 역할을 합니다. 달걀을 첨가하면 포화지방을 잡아주고 핵산이 풍부하여 천연조미료로도 좋습니다. 통마늘은 육수를 내거나 구워 먹고, 장아찌를 만들 때 사용하고 편으로 썬 마늘은 구워 먹거나 볶음요리의 재료로 활용합니다. 다진 마늘은 찌개나 국에 넣어 감칠맛을 살립니다.

 

통마늘은 마늘쪽을 떼어낸 후 껍질을 벗기는데 미리 물에 불려 놓으면 껍질을 제거하기 쉽습니다. 생마늘은 취향에 따라 통으로 혹은 편으로 썰어서 조리에 사용하고 마늘 밑동 부분은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깐 마늘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밀폐 용기에 보관하고 통마늘은 비닐 팩에 밀봉한 후 바늘구멍을 여러 개 뚫어주면 변색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마늘은 우리나라의 4대 채소 중의 하나로 강한 냄새를 제외하고는 100가지 이로움이 있다고 하여 예로부터 ‘일해백리(一害百利)’라고 불렸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마늘은 한지형과 난지형으로 분류됩니다. 한지형 품종은 우리나라 재배종으로 중북부 지방에서 재배되고, 난지형 품종은 중국에서 도입된 남도 마늘과 스페인 도입종인 대서 마늘, 인도네시아 도입종인 자봉 마늘 등으로 남부 지방에서 주로 재배됩니다.

 

마늘은 조미나 향신료 등 요리의 재료로 주로 활용되지만, 최근에는 칩이나 진액 등 가공식품으로도 많이 소비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 마늘 기름을 이용해 약품으로도 생산되는 등 마늘을 이용한 다양한 기능성 식품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마늘에는 비타민 B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인체의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해줍니다. 또한 강력한 살균작용을 하는 알리신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며, 화학적 요인으로 생기는 암 발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다량 함유된 유기성 게르마늄과 셀레늄 성분 역시 암세포의 억제와 예방에 도움을 주며, 알리신 성분이 체내 비타민 B6와 결합하여 췌장 세포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인슐린의 분비를 원활하게 해줘 혈당을 떨어뜨리는 데 도움을 줍니다. 뿐만 아니라 피로물질인 젖산의 생성을 억제해 운동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며, 근육 통증을 감소시키고 크는 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 B1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혈전을 막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며, 나트륨 배출 효과가 있는 칼륨이 풍부해 혈압 안정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와 함께 허약 체질 극복에 도움을 주는 스코르디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정력과 원기를 보강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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