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당연한 소리를 하고 있죠🤣?
밥 먹고 나면 노곤해져 눕고 싶을 때가 있어요.
긴장감을 풀고 눕는다면 일시적인 피로 해소에는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건강 전반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해요.
오늘은 식후 눕기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봅시다.
🟠 식후 눕는 습관, 역류성 식도염·변비 유발
밥을 먹고 바로 누우면 역류성 식도염이 생길 수 있어요.
식도와 위 사이에는 하부 식도 괄약근이 존재하는데, 하부 식도 괄약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지 않도록 조이는 역할을 하는데요.
음식을 먹거나 트림할 때 일시적으로 열려요😂.
고로 식사하고 바로 누우면 일시적으로 하부 식도 괄약근의 압력이 낮아져 괄약근 기능이 저하됩니다.
이런 이유로 음식물과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고 식도에 염증이 생기는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해요.
뿐만아니라 식후 눕는 습관은 변비도 불러온다는 사실💢.
식후에 바로 누우면 위, 십이지장 등 소화기관의 운동성이 떨어지거든요.
중력이 작용해 음식물의 위 배출 시간이 지연되기 때문!
특히 식후에 누워있다가 그대로 잠드는 습관은 치명적입니다. 살이 찔 수 있어요.
잠자는 동안에는 소화기관이 활발히 활동하지 않고, 기초적인 열량 소모도 이뤄지지 않거든요💨.
🟠 그렇다면 언제 누울 수 있을까?
식후 두 시간 이내에는 눕지 않는 게 좋아요.
음식물이 위에서 소장으로 이동하기까지는 약 두 시간 소요되는데, 이때 누워 있으면 음식물의 이동 시간이 길어지고 위산이 과도하게 분비돼 음식물이 역류할 수 있거든요😉.
그렇기에 밥 먹고 적어도 두 시간은 앉거나 서 있는 게 좋아요.
불가피하게 누운 자세를 취해야 하는 경우 최소 30분 이후, 상체를 비스듬히 15도 이상 세운 자세를 취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식사와 수면 시간 사이에는 세 시간 정도 충분한 간격을 둬 식후 바로 취침에 들지 않도록 시간적 여유를 두는 것을 권장해요☺.
한편, 식후에 커피를 마시는 것도 건강에 해로워요.
식후 커피는 애써 섭취한 유익한 영양분을 빠져나가게 하기 때문인데요.
대표적으로,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은 철분 흡수를 방해합니다.
철분과 커피 속 타닌이 만나면 타닌철이 생성되어 철분 흡수율은 절반까지 떨어지거든요.
우리 최소 두 시간 지나 누워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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