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만 타면 메스꺼움이나, 두통, 졸음 같은 멀미 때문에 힘들어하는 이들이 있어요😔.
평소에는 괜찮지만, 유독 스마트폰이나 책을 볼 때면 멀미가 찾아온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고요.
멀미는 왜 나타나는지, 멀미를 줄일 방법은 없는지 알아보자!
어질어질 멀미, 감각의 불일치가 원인
자동차, 배 등 운송 수단을 이용할 때 멀미가 나타나는 이유는 감각의 불일치 때문입니다.
뇌는 전정기관, 시각, 고유감각 수용체로부터 결합된 입력에 기초하여 움직임을 평가하는데요.
이러한 수용체에 작용하는 자극은 서로 충돌할 수 있는데, 이때 발생하는 것이 바로 멀미예요.
예를 들어, 차 안에서 스마트폰을 응시하면 눈은 몸이 정지되어 있다는 메시지를 뇌에 보내요. 반면, 내이는 차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그 정보를 뇌에 전달하죠.
이 같은 불일치가 뇌를 혼란에 빠트리고 그 결과로 멀미가 나타는 겁니다.
멀미는 특히 한 곳을 응시할수록 불일치는 심해지는데요.
평소에는 괜찮다가 책이나 스마트폰을 볼 때면 멀미가 나타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어요😂.
멀미 증상 빨리 없애는 방법...예방법은?
멀미가 나타났다면 움직임과 시각적 자극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따라서, 운송수단에서 내려 걷거나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내릴 수 없다면 흔들림이 적고, 창가 좌석과 같이 흔들림을 볼 수 있는 자리로 옮기는 것도 방법!
자동차는 앞 좌석, 비행기는 날개 근처, 배는 가운데나 갑판 위에서 멀미가 덜 나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시선은 가능한 한 먼 곳의 경치를 바라보는 것이 좋으며, 특히 책을 읽거나 스마트폰을 보는 등 시선을 한곳에 집중하는 행동은 삼가야 해요. 가능하다면 환기를 통해 신선한 공기를 쐬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아울러,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눈에 들어오는 시각적 자극을 줄이는 것도 좋고 레몬과 귤과 같이 신맛 나는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 되요.
더부룩함과 함께 메스꺼움이 나타났을 경우에는 생강차를 마시면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며 탄산수나 찬물을 소량 마시는 것 역시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약물 사용할 땐 부작용에 주의
이동수단을 탈 때마다 멀미를 한다면 멀미약을 복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멀미약 성분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자율신경계를 조절하는 ‘부교감신경차단제’와 뇌를 진정시키는 ‘항히스타민제’입니다. 부교감신경차단제는 주로 패치형이며, 항히스타민제는 물약, 가루, 알약 등 먹는 약이에요.
두 약은 멀미가 나타나기 전 예방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인데요.
붙이는 멀미약은 탑승 4시간 전에 붙이고, 먹는 멀미약은 30분에서 1시간 전엔 먹어둬야 해요.
마시는 약물의 경우 효과가 떨어지면 추가 복용할 수 있는데 단 1일 최대 3회까지만 복용할 수 있으며 이때 4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복용해야 해요.
붙이는 멀미약의 경우 한 번 부착하면 효과가 사흘 정도 유지되므로, 자주 붙였다 뗄 필요 없습니다.
참고로 멀미약을 사용할 땐 형태에 따른 주의사항을 잘 지켜야 해요.
먼저 붙이는 형태의 멀미약을 붙인 후엔 손을 꼭 닦아야 해요. 약물이 묻어 있는 채로 눈을 만지면 시야가 흐려지고 동공이 확대되는 등 시각장애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
사용 후 버릴 때는 부착면을 반으로 접어 소아의 손에 닿지 않게 버려야 합니다. 아울러, 고령자, 간질환, 신질환, 대사질환자는 중추신경계 부작용이 증가될 수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해야 해요.
항히스타민제인 디멘히드리네이트 제제는 소아, 간질, 급성 신장염,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에게 투여 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멀미약을 졸음, 입 마름, 배뇨장애 등의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어요. 따라서, 멀미약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의사나 약사의 지시 하에 사용해야 하며, 부작용이 발생하면 전문가에게 알린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울렁거리고 어지러운 멀미!
사전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해요👍.
평소 멀미가 심하다면 멀미약을 활용하거나 출발 2시간 전에는 식사를 마치는 것, 꽉 조이는 옷을 피하는 것 등이 대표적인 멀미 예방법!
저는 멀미가 나면 우선 깊은 심호흡해요☺.
심호흡은 몸을 이완시키고 진정시키는 부교감 신경계를 활성화시키기 때문이거든요.
이러한 생활 속 방법으로도 멀미를 막을 수 없는 사람은 약의 도움을 받으세요!
'패션 > 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트레스 많은 사람 뜨개질 꼭 해보자! 다시 유행하는 뜨개질 🌈 (6) | 2024.11.22 |
---|---|
친환경 플라스틱 프리 ‘샴푸 바’...샴푸 바에 대해 알아보자! (3) | 2024.11.20 |
자원과 환경을 위한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 (1) | 2024.11.15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날 먹으면 좋은 음식은? (4) | 2024.11.14 |
침실 풍수지리 인테리어 뭐가 있을까? 풍수 인테리어 침실편! 복을 부르는 안방 🛏 (83) | 2024.04.12 |